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 디톡스를 돕는 스마트 워치 독일 디자이너 루돌프 셸링 베버만 (Rudolph Schelling Webermann)이 선보이는 스마트 워치 'TIME OFF!'는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이 스마트 워치에는 'OFF'라는 글자와 버튼만 보이는데요. 이 스마트 워치의 기능은 바로 '디지털 타임아웃'입니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스마트폰을 조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의 사전 설정에서 선호하는 모드를 선택하거나 앱 내에서 자신만의 '나의 TIME OFF 모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한 설정에 따라 소리, 진동 및 빛 신호를 끄거나 또는 전화를 거부하거나, 알람 및 팝업 알림을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설정 후 스마트 워치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완벽하게 외부 세상과 단절될 수 있다고 하네요. 유연한 시곗줄 때문에 누구나 착.. 더보기 새에 영감을 받은 의자 디자인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할 때 자연에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이너 크리슈나 람모한 (Krishna Rammohan)도 자연에 영감을 받아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데요. 그가 최근에 선보인 의자는 황새에 영감을 받았다고 하며, 의자의 이름도 '황새 (Stork)'입니다. 그는 이 의자를 새로 태어난 조카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새는 사람들에게 아이를 데려다준다는 전설이 있는데요. 아마도 그는 조카의 탄생을 기뻐하며, 황새의 전설을 상상하며 의자를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새의 모습에 영감을 얻었지만, 디자이너는 의자의 사용성을 위해 미니멀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그 결과, 어디에나 놓아도 멋진 의자가 탄생했죠. 새의 머리 부분은 간단한 물건을 놓을 수 있는 테이블로, 그리고 몸 부분은 푹.. 더보기 3개의 목 부분이 있는 버버리 독특한 상의 패션의 세계는 늘 오묘하죠. 그래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버버리가 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셔츠는 3개의 체크 패턴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 패턴의 종류에 맞게 목 부분도 3개가 뚫려 있습니다. 독특하죠? '콘트라스트 체크 플란넬 재구성 셔츠 (contrast check flannel reconstructed shirt)'라 이름 붙은 이 셔츠는 패션쇼에서 모습을 보였을 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만, 일상생활에서 입기엔 다소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 옷을 제대로 소화시키려면, 안에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입어야 하는군요. 셔츠의 다른 부분은 그다지 독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크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디자이너의 번뜩이는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예뻐 보이.. 더보기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선글라스 'The Ocean Cleanup Sunglasses'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플라스틱, 어망 등 다양한 쓰레기는 섬을 이루며 해양 환경과 생물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하와이-캘리포니아 중간 지점에 위치한 쓰레기 섬으로,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섬의 크기는 약 155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는 약 1조 8000억 개에 달합니다. 심각한 해양 오염 문제에 환경단체와 디자인 스튜디오, 제조업체가 힘을 합쳤습니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영리 단체인 '오션 클린업 (The Ocean Cleanup)'과 디자인 스튜디오 '퓨즈 프로젝트 (Fuse Project)', 그리고 이탈리아 안경 브랜드 '사필로 (Saf.. 더보기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패션 디자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패션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원 마일 웨어 (one-mile wear)'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원 마일 웨어는 실내와 집 근처 1마일(1.6km)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실내외 모두 편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가리킵니다. 이와 더불어 운동복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애슬레저 룩 (Athleisure look) 또한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런 와중에 화상회의가 늘면서 아예 상의만 잘 차려입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화상 회의에서는 상반신만 보이므로, 상의가 하의보다 훨씬 중요해진 것이죠. BBC에서는 올해를 '허리 위 옷차림 (waist-up dressing)'의 시대였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패션 브랜드 Henri Vézina도 .. 더보기 코카콜라가 만드는 종이병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두각 되자, 코카콜라가 종이병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칼스버그, 앱솔루트 보드카 등이 재활용이 비교적 편리한 종이 소재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브랜드'로서 자사가 배출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이번 행보에서 미래를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코카콜라 유럽이 선보인 이번 시제품은 칼스버그,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종이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파보코(Paboco)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첫 시제품의 외부는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내부와 병 입구 부분에는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100% 종이병을 선보이기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 더보기 YEEZY x Gap 카탈로그 최근에 카니예 웨스트의 이지와 갭이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출시하는 제품마다 매진 사례를 빚는 카니예 웨스트와 갭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갭과의 파트너십을 이야기하며, 로고와 화보 한 장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7월 트위터를 통해 갭 라인을 피팅하는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5초의 짧은 영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만 뷰가 넘는 시청이 이루어졌으며 9만 여개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피팅하는 영상을 보면 화려한 색감이 눈에 띕니다. 그전에 공개했던 화보에서도 빨간 점퍼를 소개했던 만큼, 화려한 디자인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ye on Twitter “@ YZY GAP fitting http.. 더보기 버려지는 캔으로 꾸며진 패션 브랜드 숍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데일리 페이퍼 (Daily Paper)는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내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데일리 페이퍼는 아프리카 출신 인물 세 명이 모여 만든 브랜드인데요. 그래서 브랜드의 디자인은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문화를 섞어 독특함을 자아냅니다. 심지어 반 고흐 뮤지엄과 협업을 하면서도 아프리카 감성을 빼놓지 않는 센스가 멋진 브랜드입니다. 그런 이들이 최근 미국 진출을 위해 뉴욕 맨해튼에 브랜드 숍을 선보였는데요. 매장의 외관을 13,000여 개의 재활용 알루미늄 캔으로 장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창립자 중 한 명인 허시 술레이만 (Hussein Suleiman)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매장이 지어지기 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허름하고 낡아빠진 건물이 환..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