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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디자인

자유롭게 자연을 달릴 수 있는 초소형 자동차 디자인 작년 12월, 시트로엥은 100% 전기차인 '마이 아미 버기' (My Ami Buggy) 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도시 속에서 연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길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시트로엥은 레저와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미 버기 컨셉' (Ami Buggy Concept)을 선보였습니다. 이 컨셉카는 주말, 휴가철 바다 또는 시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차량으로, 마이 아미 버기의 변형 버전입니다. 자연 속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의 오프로드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거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에는 철망이 처져 있으며, 전면 및 후면 범퍼에 신.. 더보기
새롭게 다시 태어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 세상에는 다양한 차가 존재합니다. 크고 커서 주차장에 안 들어갈 것 같은 차도 있고, 반대로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것 같은 차도 존재하죠. 고유가 시대에는 연비가 나쁜 큰 차량보다, 가볍고 작은 차량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1960년 대 탄생했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차, 'P50'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차는 오토바이인 베스퍼보다 짧고, 심지어 엘리베이터에도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차가 낳았다고 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작고 작은 아기 같은 차네요.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이 차는 맨 섬 (the Isle of Man)에 있는 해변 마을 필 (Peel)에서 살았던 시릴 캐널 (Cyril Cannell)이 설립한 필 엔지니어링 (.. 더보기
독특한 색감으로 주목받는 차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취향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 다양한 개성들을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소한 개인의 취향은 점차 그 분야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엄두도 못 냈던 포르쉐,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가의 차도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죠. ​ ​ 2018년,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Cullinan)이라는 SUV 모델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습니다. 고급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가 SUV라니! 길이 5241mm, 너비 2164mm, 높이 1836mm의 이 차량은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싸여져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오즈나 (Ozuna)라는 인물은 자신의 SUV를 더욱 독특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 바.. 더보기
포르쉐 X 픽사 : 샐리 카레라의 20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2006년 첫선을 보인 픽사의 '카'는 자동차 애니메이션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차가 사람처럼 실수도 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내용이 사람들을 열광케 했죠. 차가 감정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서 픽사의 디자인팀이 꽤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앞 유리에 눈을 그려 넣은 것이 신의 한 수인 거 같네요. 클래식 자동차와 레전드로 꼽히는 레이싱 카 등은 물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차를 잘 활용하여 캐릭터화한 것이 인기를 끈 것 같습니다. 시원스럽게 달리는 차의 모습은 물론, 실제 차의 분위기와 캐릭터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화제가 된 이 애니메이션은 3편까지 개봉했으며, 네 번째 시리즈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시리즈를 기념하며, 동시에 2002년형 911 카레라에 영감을 받아 만..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긴 차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세계 최고의 기록을 모아 해마다 발간하는 책, 기네스북 (Guinness book)을 보면 세상에 놀라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톱, 발톱을 기르는 사람들, 동전을 세로로 세우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기록을 위해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죠.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일인 만큼 기네스북에 실리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차 개조 설계자로 알려진 제이 오르버그 (Jay Ohrberg)는 1976년 형 캐딜락 엘도라도 리무진을 개조하여 독특한 차량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메리칸드림'으로 불리는 이 차는 26개의 바퀴와 더불어 전면과 후면에 V8 엔진을 달았으며 30.5미터 (100피트) 길이로 1986년 세계에서 가장 긴 차로 기네스북.. 더보기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는 '8X JEFF KOONS' 2019년 생존 작가 사상 최고의 경매가를 올린 제프 쿤스는 작년 BMW와의 협업을 알리며 또 한 번 사람들의 관심을 샀습니다. 제프 쿤스는 이전에도 BMW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BMW M3GT2 모델에 여러 가지 색상을 속도감 있게 표현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차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제프 쿤스와 BMW의 두 번째 협업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했을까요? 작년부터 이 협업에 관심을 둔 사람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듯, 드디어 협업의 결과물이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럭셔리 스포츠 카인 8 시리즈 그란 쿠페 중 'M850i xDrive 그란 쿠페 (M850i xDrive Gran Coupe)'를 제프 쿤스만의 감성과 감각으로 만들어낸 '8X JEFF KOONS'는 팝 아트 그 자체를 느낄 .. 더보기
2021년 세마 국제 모터쇼에서 화제가 된 차 차 튜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넷플릭스의 '카 마스터: 튜닝의 신 (Car Masters: Rust to Riches)'를 좋아하시리라 믿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메큘라의 고담 카센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인데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차 디자인과 차를 튜닝하는 과정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덕분에 차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걸 윙 도어라든지, 로우라이더와 같은 단어들과 더불어 우연히 LA 여행을 통해 들렀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알게 되었죠.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 국제 모터쇼도 알게 되었으니 꽤 유익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걸 윙 도어 (Gull-wing door) 차 문 종류 중 하나로 문이 천장의 일부분과 일체화되어 문을.. 더보기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Concept EQG' 전기차가 점차 일상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미래 자동차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IAA MOBILITY) 2021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시대로 본격적인 전환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Lead in Electric (전동화를 선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기차에 대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의 청사진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이 선보인 전기차들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G바겐을 전기차 버전으로 변신시킨 'Concept EQG'입니다. 외관부터 G바겐을 연상시키는 사다리꼴 프레임, 각진 실루엣, 원형 헤드라이터 등이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메르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