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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자인

유명 래퍼가 디자인한 패스트푸드 패키지 디자인 래퍼이지만 패션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 - 이제는 '예 (Ye)'라고 개명한 - 가 맥도날드의 햄버거 박스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 후쿠사와 나오토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패키지는 출시 여부나 시기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패키지는 기존의 단순하고 강렬한 맥도날드의 패키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갈색의 반투명한 종이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보일 것 같은 이 햄버거 패키지의 상단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로고인 골든 아치가 프린트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그와 더불어 설명에 그의 유명한 히트곡인 '골드 디거 (Gold Digger)'의 가사인 .. 더보기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 크롬 로고 디자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는 그 자체로 사람들이 알아보고, 어느 곳에서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간결하게 디자인됩니다. 한 번 디자인이 결정되면 쉽게 변경되지 않으며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합니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로고들을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구글의 크롬이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4년에 변경된 지 8년 만에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큰 변경이 있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크롬 로고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죠? 맞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3D 스타일이었던 크롬은 3년 후인 2011년부터 플랫한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그 이후로 미묘한 변경을 거듭하고 있습니.. 더보기
현재 유명한 로고들이 중세 스타일로 변신한다면? 매해 세계적인 스톡 이미지 판매 사이트 셔터 스톡에서는 그해의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선보입니다. 셔터 스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검색량을 보고 트렌드를 결정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뢰가 가는 트렌드 예측이 아닌가 싶어요. 최근에는 인공지능까지 합세하여 신빙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2022년 올해의 트렌드는 6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2022: 데이터에 기반한 디자인 트렌드 Shutterstock의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2022년의 인기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세요. 그래픽 디자인, 동영상과 음악을 이끌어나가는 테마와 스타일을 선도하세요. content.shutterstock.com 그중, 가장 눈길이 가는 트렌드가 있었어요. 첫 번째로 꼽힌 '환상의 세계!'라는 트렌드였습니다. 첨단 기술이 .. 더보기
패션 디자이너들이 깜찍한 아이콘으로 변신하다!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겸 그래픽디자이너 페데리코 바비나 (Federico Babina)는 새해를 맞이하여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담은 '패시오프 (FASHIOFF)'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가 그동한 진행해왔던 초상화 프로젝트와 동일 선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특징을 추상화한 후 이를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건축가답게, 구성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초상화들은 마치 스마트폰에 쓰이는 아이콘의 느낌도 나네요. 바비나는 칼 라거펠트, 코코 샤넬, 장 폴 고티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존 갈리아노 등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인물들의 특징을 간결하게 표현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이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의 뚜렷하기에, 아무리 .. 더보기
잉카 일로리의 경쾌한 스툴 디자인 요즘 들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디자이너를 꼽으라면 '잉카 일로리 (Yinka Ilori)'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지리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활동 중인 그는 아프리카 우화와 직물에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에 경쾌한 색감이 함께 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의 디자인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잉카 일로리가 스툴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디자인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스툴 또한 온라인 숍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퀘어 스툴 (Square Stool)'이라 이름 붙은 이 의자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자이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쌓.. 더보기
크롬 도금을 입은 로고들 그래픽 디자이너 마틴 나우만 (Martin Naumann)은 독일 데사우를 기반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독특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는 그래픽 작업이 특징인데요. 그런 그의 최근 작업은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는 로고에 크롬 도금을 씌운 것입니다. 벤츠, 버거킹, 넷플릭스, 프라다... 다양한 로고들이 번쩍이는 금속 재질을 입으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저의 예술적 스타일은 대담하고 다채로우며 생동감 있는 추상적인 스타일이지만 과학적 접근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작업을 제너레이티브 및 파라메트릭 디자인 기술을 통해 만듭니다. 이는 혼돈과 무작위성이 제 창작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의 목표는 아무도 본 적 없는 시각적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디자이너.. 더보기
현재 인기 있는 사이트가 90년 대 스타일로 바뀐다면? 레트로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로 일어난 트렌드는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신선함을 전달해 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레트로가 계속 인기를 끌면서, 레트로의 원천이 되었던 시대 또한 흐름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80년 대는 물론이고 90년 대, 이제는 2000년 대까지 레트로의 원천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 이런 가운데, 웹사이트 제작 업체인 자이로 (Zyro)는 2021년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트를 90년 대 스타일로 바꾸어 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은 90년대 이후로 먼 길을 왔습니다."라며 "(90년대에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확실히 "소셜 미디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블로그는.. 더보기
이케아와 나이키가 만난다면? 대기업들 간의 협업은 늘 색다른 것을 선보이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설레하고 기대해보아도 만남조차 안 되는 협업이 있죠. 예를 들면 나이키와 이케아의 만남이랄까요? 그런데, 한 디자이너가 가상으로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운동화 액세서리 브랜드, 슈박스 (Shoobox)에서는 이케아의 설명서 스타일대로 나이키의 유명한 모델들을 소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함께 일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대기업이 만나게 한다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트!"라는 문구와 함께 선보인 이미지는 정갈하고 깔끔해서 눈길이 갑니다. 에어포스 1 로우에서부터 에어 조단 5 모델까지, 각 운동화의 스타일과 더불어 각 운동화의 정보까지 한꺼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