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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화성에서 집을 짓고 살아간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최근 우주여행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화성 여행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돈이 엄청 많이 들지만, 그래도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니 완전 꿈같은 이야기는 아닌 듯합니다. 화성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당연히 화성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디자인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SF 영화 속 이야기가 차차 현실화되는 모습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영국의 건축회사 휴 브링턴 (Hugh Broughton)과 피어스 플러스 (Pearce+)와 더불어 아티스트 엘라스 굿 (Ellas Good)과 니키 켄트 (Nicki Kent), 루시 베르투드 (Lucy Berthoud) 브리스틀 대학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손을 잡고 '화성에서 집짓기 (Bui.. 더보기
땀으로 전기를 얻는 바이오 필름 스마트 기기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면서, 이 기기들의 전력을 얻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로 전기를 얻는 방법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전력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죠. 그래서 과학자, 개발자들은 효율적인 전력 공급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연구팀은 사람 피부에서 나오는 땀을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필름을 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 필름은 마치 반창고처럼 붙일 수 있어서 더욱 놀랍습니다. 피부에 필름을 붙이기만 하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일이니,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더보기
건축물 자체가 도시가 되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BIG는 건물 자체가 도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덴마크 유틀란트(Jutland) 해역에 건설될 이 건축물은 에스비에르 (Esbjerg) 시의 미래비전 2025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BIG이 설계한 이 건물은 교육 중심의 캠퍼스 및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물 내에서는 기업 관련 기술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공의 목적으로 세워지기는 하지만 탁 트인 지붕과 ​​중앙 공원을 특징으로 하는 불규칙한 형태의 이 건축물은 완공되는 동시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가 조만간 생길 것 같네요. 이 또한 시와 건축회사가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건축물의 형태가 독특하게 .. 더보기
젤리를 닮은 스툴 디자인 일상의 물건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 흥미롭습니다. 그리스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오브젝트 오브 커먼 인터레스트 (Objects of Common Interest)'가 선보이는 스툴은 경쾌한 색감과 형태로 사람들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킵니다. 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물건의 형태와 재료, 일상에 정물이 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로 나타난 디자인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합니다. '메타모픽 락 글로시 (Metamorphic Rock Glossy, 광택이 나는 변성의 돌)'이라는 난해한 이름을 가진 이 스툴은 젤리를 그대로 의자로 만든 것처럼 독특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어디서나 스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보기
버질 아블로를 기리는 가방 디자인 버질 아블로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의 디자인은 세상에 남아 그를 기억하게 합니다. 버질 아블로의 흔적을 계속 상기시키는 브랜드는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었던 '루이비통'입니다. 다가오는 2022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는 버질 아블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버질 아블로를 대표하는 컬러, '보라색'이 함께 하는 페인트 캔입니다. 가방이지만 페인트 통 그 자체인 이 가방은 전통적인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함께 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 가방은 '전통적인 백을 대신해 줄 창의적이고 익스클루시브한' 아이템이며 '실제 페인트 통처럼 금속 핸들까지 구성한 스타일리시하고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 더보기
뜨거운 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아기 신발, 'Woolybubs' 미국의 아기 신발 제조 회사 '울리버브 (Woolybubs)'는 물에 끓이면 분해되는 유아용 신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는 신발은 0~12개월 아기에게 적합하며,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필요가 없을 때에는 90도 온도의 물에 40분 이상 담가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끓이면 저절로 녹아서 액체가 된다고 하네요. 이들이 분해되는 신발을 만든 이유는, 유아 용품에서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특히 유아들은 금세 자라기 때문에 신발이나 모자 같은 용품들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유아용품 관련 중고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공동 설립자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제스 밀리켄 (Jesse Mil.. 더보기
기업의 그린워싱을 꼬집는 광고 디자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일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도 하죠. 대기업이 먼저 나서서 친환경을 선보이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만, 최근 이런 행동들이 보여주기식이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그린 워싱 (Greenwashing)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을 저해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배출가스량을 조작했다는 '디젤 게이트'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젤을 사용하지만 배기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적어 친환경적인 차라고 광고했던 것이 사실은 거짓이라는 것이 탄로 나면서, 해당 차량을 구매한 사람들.. 더보기
환경을 생각하고도 훨씬 가벼운 '식물성 자전거'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친환경'과 '아웃도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를 덮친 팬데믹과 기후 변화가 일상에 위협이 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생겨난 트렌드인 거 같아요. 그래서 패션 등 분야를 필두로 친환경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캠핑과 자전거, 골프, 테니스 등이 때 아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자전거 제조사 허밍버드 바이크 (Hummingbird Bike)가 색다른 자전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밍버드는 2015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자전거 모델 '허밍버드 플랙스 (Hummingbird Flax)' 또한 가벼우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