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 찌꺼기로 만들어지는 커피 컵, 'Kreis Cup' 이제 현대인의 일상에서 커피를 빼고 살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필수품이 되었죠. 그래서 디자이너들은 커피를 담는 컵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기존의 컵들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졌죠. 플라스틱 컵은 물론이고 종이컵도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결국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마실 때까지 불가피하게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존재였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25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엄청난 양은 매립지에 버리거나 바다에 버려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폐기물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 더보기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테니스 코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집중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해양 환경 비영리 단체인 '팔리 포 디 오션 (Parley for the Ocean)'과 협업하여 해양에 있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활용하여 운동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이 둘의 협업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 두 업체는 이번에 더 큰일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예 이번에는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테니스 코트를 만들었네요! 이 테니스 코트가 띄워진 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산호초의 본거지로 알려진 호주의 퀸즐랜드 해양 공원 내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 (Great Barrier Reef)'라고 합니다. 푸른 바다 빛이 너무 예쁜 곳이라 환경오염 따윈 신.. 더보기 유리 폐기물로 만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타일 모래는 해변이나 놀이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물질이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중요한 자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실리콘 마이크로 칩, 광섬유 케이블, 절연체 및 태양 전지의 생산에 필수적이며 냉장고, 전자레인지 및 컴퓨터와 같은 소비자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유리의 주요 성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람들은 모래를 활용하여 복잡한 전자 부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뿐, 수명이 다하고 나서 버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이제 이런 모래 소재의 폐기물도 활용해야 합니다. 재활용된다면 분명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 기기 관련 폐기물에서 유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나섰습니다. 노르웨이 건축 디자인 사무소 스노헤타 (Snøhetta)와 브뤼셀에 .. 더보기 가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중고 물품'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쉽게 버린 물건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고 시장이 활발해지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이케아와 같은 대기업이 아예 중고 마켓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가구 회사 '서큐폼 (Circuform)'과 디자이너 이네케 한스(Ineke Hans)가 협업하여 '렉스 (Rex)'라는 의자를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는 어망, 칫솔, 사무용 의자 부품 및 기타 산업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 쓴 후 가구 회사에 반납하면 다시 구.. 더보기 오렌지 껍질로 만들어진 조명 디자인,'Ohmie' 환경을 위하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재활용이 안될 것 같은 음식물 쓰레기 또한 다시 생명을 얻어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죠. 밀라노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크릴 디자인 (Krill Design)은 특이하게도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스탠드 조명을 만들었습니다. 조명의 모습은 소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칠리아가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것을 주목했습니다. 끊임없이 버려질 오렌지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독특한 오렌지 껍질 조명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조명 '오미 (Ohmie)'는 시칠리아 메시나 지방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품 제조 공장에서 수급한 2~3개의 오.. 더보기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로 만든 의자 디자인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면서,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품은 바로 '마스크'가 되었습니다.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수가 된 마스크는 이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달 1,290억 개의 마스크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버려지겠죠. 상상 이상으로 사용되는 마스크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재활용되는 마스크는 물론이고, 일회용 마스크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국 디자이너 조 슬래터(Joe Slatter)는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를 활용한 의자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마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이.. 더보기 인도네시아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강이나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폐플라스틱, 해양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제품을 자주 만나볼 수 있죠. 환경을 살리는 물건을 만드는 일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페기 체어 (Peggy Chair)'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의자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회사 스페이스 어베일러블 (Space Available)과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2019년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으로 꼽힌 DJ 페기 구 (Peggy Gou)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이 의자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바로 '소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거리와 수로에서 수집한 20kg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로.. 더보기 종이로 만든 칫솔 세트 환경을 위하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되기 편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던 물건들이 그 소재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대체되는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입니다. 중국의 밍류, 이멩신 Ming Liu, Yi-Meng Qin 외 3명의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일회용 종이 칫솔 (Disposable Paper Toothbrush)'도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이 칫솔은 여행을 가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입니다. 전체가 재활용된 종이로 만들어진 칫솔 세트는 칫솔과 치약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세트에서 분리한 후에 일반 칫솔처럼 사..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