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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뜨거운 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아기 신발, 'Woolybubs' 미국의 아기 신발 제조 회사 '울리버브 (Woolybubs)'는 물에 끓이면 분해되는 유아용 신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는 신발은 0~12개월 아기에게 적합하며,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필요가 없을 때에는 90도 온도의 물에 40분 이상 담가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끓이면 저절로 녹아서 액체가 된다고 하네요. 이들이 분해되는 신발을 만든 이유는, 유아 용품에서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특히 유아들은 금세 자라기 때문에 신발이나 모자 같은 용품들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유아용품 관련 중고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공동 설립자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제스 밀리켄 (Jesse Mil.. 더보기
기업의 그린워싱을 꼬집는 광고 디자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일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도 하죠. 대기업이 먼저 나서서 친환경을 선보이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만, 최근 이런 행동들이 보여주기식이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그린 워싱 (Greenwashing)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을 저해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배출가스량을 조작했다는 '디젤 게이트'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젤을 사용하지만 배기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적어 친환경적인 차라고 광고했던 것이 사실은 거짓이라는 것이 탄로 나면서, 해당 차량을 구매한 사람들.. 더보기
환경을 생각하고도 훨씬 가벼운 '식물성 자전거'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친환경'과 '아웃도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를 덮친 팬데믹과 기후 변화가 일상에 위협이 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생겨난 트렌드인 거 같아요. 그래서 패션 등 분야를 필두로 친환경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캠핑과 자전거, 골프, 테니스 등이 때 아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자전거 제조사 허밍버드 바이크 (Hummingbird Bike)가 색다른 자전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밍버드는 2015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자전거 모델 '허밍버드 플랙스 (Hummingbird Flax)' 또한 가벼우면서,..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충전되는 헤드폰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최근 다양한 행보를 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이고 NFT를 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아디다스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드폰을 출시해 또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RPT-02 SOL 헤드폰은 검은색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헤드폰 측면에 태양광 패널이 내장되어 있어, 자연 태양광 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빛에도 반응하여 충전합니다. 태양광을 통해 충전되면 최대 8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땀 방지 및 생활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빗속에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더보기
아보카도? 이제는 '에코바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 과일 아보카도는 건강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좋고, 칼륨을 가지고 있어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죠. 샐러드나 비빔밥 재료 등으로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 과일은 멕시코가 원산지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을 재배하느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농장을 만들기 위해 불법적인 삼림파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열매 세 알을 생산하는데 약 1,000리터의 물이 소비될 정도로 엄청난 물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 아보카도를 배송하며 유통하는 과정에서 그 어느 식재료보다 높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에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미래 소재 (.. 더보기
청정에너지를 품은 담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디자인에서 미래 물질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미릴 스타인헤이지 (Mireille Steinhage)가 선보인 담요, '피플 파워 (People Power)는 재생 에너지 제품을 더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이너가 만든 담요는 따뜻함을 위해 만들어진 담요와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담요에 전력을 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이 있으며,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전도성 실이 줄무늬 패턴처럼 담요에 펼쳐져 있습니다. 담요에 쓰이는 모든 소재들은 기능성, 가성비, 내구성 그리고 재활용을 위해 디자이너가 심사숙고해서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디자이너는 태양광으로 전.. 더보기
커피 찌꺼기로 만들어지는 커피 컵, 'Kreis Cup' 이제 현대인의 일상에서 커피를 빼고 살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필수품이 되었죠. 그래서 디자이너들은 커피를 담는 컵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기존의 컵들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졌죠. 플라스틱 컵은 물론이고 종이컵도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결국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마실 때까지 불가피하게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존재였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25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엄청난 양은 매립지에 버리거나 바다에 버려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폐기물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 더보기
여행과 관련된 신용카드를 디자인하는 방법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신용카드도 이제는 디자인이 예뻐야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매일 보기 때문에 디자인이 중요해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 카드 디자인에 예술 작품이나 인기 캐릭터가 들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현대카드, 카카오 뱅크 등이 예쁜 카드를 내는 카드 디자인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카드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인데요. 그동안 이 회사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등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 '델타 스카이 마일즈 리저브 카드' (The Delta SkyMiles Reserve card) 또한 신기한 콘셉트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