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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독특한 이지 갭 (YEEZY Gap)의 매장 디자인 화제를 모았던 카니예 웨스트 (지금은 예(Ye)로 개명한)와 갭 (Gap)의 협업이 서서히 세상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푸른색 후드와 점퍼만 있었던 컬렉션에 이제는 다양한 제품군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컬렉션을 보면, 전체가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시크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갭이 이렇게 시크해질 수 있다니, 역시 카니예 웨스트다운 컬렉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온라인에 컬렉션을 공개하고 나서 이들은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지 갭 (YEEZY Gap) 매장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장 먼저 세워졌으며 이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및 시카고에도 팝업 스토어가 연달아 세워지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유명한 스타와의 컬렉션을 실.. 더보기
핑크빛이 가득한, 지미추 카페 루이비통, 구찌, 메종키츠네, A.P.C. 등 유명 브랜드들이 카페 또는 레스토랑을 열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가 브랜드의 분위기를 담은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패션 브랜드가 이런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맛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브랜드의 '팬덤'을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요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입소문'을 노리는 것도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에게, 유명한 패션 브랜드의 문화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SNS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홍보되면, 또 사람들이 몰리겠죠? 패션 브랜드의 레스토랑, 카페는 자신의 개성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현재 사람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이라.. 더보기
환상적인 '비둘기 클러치' 아직은 덥지만,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올해 FW 트렌드를 보게 되죠.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유니클로와의 협업으로 친숙한 영국 디자이너의 브랜드, JW 앤더슨이 올해 초, 2022년 FW 멘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비둘기 클러치'입니다. 남성복을 위한 패션쇼였지만 쇼에는 남녀 상관없이 걸쳐도 좋을만한 옷들이 선보였습니다. 여성 모델도 나왔고요. 이런 건 독특하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쇼에서 선보인 옷이 꽤나 독특했습니다. 은은하게 이상하다고 해야 할까요? 패션 잡지인 보그 지에서도 '특이하다'라고 평할 정도였으니까요. 이 쇼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진짜 비둘기를 본떠 만든 클러치였습니다. 3D 프.. 더보기
뱅앤울룹슨과 발렌시아가가 만든 '스피커 백' 최고급 음향 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뱅앤울룹슨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하우스 발렌시아가와 손을 잡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발렌시아가가 파리에서 선보였던 오뜨 꾸뛰르 쇼에서 공개된 이 스피커 백(Speaker Bag)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음악'이라는 개념을 드러내는 디자인입니다. 이들은 이를 '오뜨 꾸뛰르 하이파이'(Haute Couture hi-fi)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 백은 음질에 대한 타협 없이, 자신의 음향과 미적 선호도에 정확히 일치하도록 맞춤화 디자인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입니다.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뎀나 바잘리아 (Demna Gvasalia)는 그 자체로 급진적이며, 가능한 것의 .. 더보기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선보이는 우아한 드레스 생각지도 못했던 브랜드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청정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무인양품은 혼다와 협업하여 오토바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요.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Magnum)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드레스는 매그넘의 비건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는 드레스는 매그넘이 핵심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구찌 X 해리 스타일스 : HA HA HA 컬렉션 작년에 엑소 멤버 카이와 구찌가 함께 선보인 컬렉션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 가수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여 컬렉션을 내놓는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카이가 특별하게 여기는 테디 베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컬렉션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웠죠.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되어 또 한 번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Kai x Gucci(카이 구찌) 컬렉션 | 구찌®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카이 구찌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곰돌이 패턴의 가방, 카드 지갑 및 모자 등 다양한 상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보세요. www.gucci.com 올해 구찌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 (Harry Styles)와 함께 컬렉션을 만들게 .. 더보기
발렌시아가가 크록스를 활용하면 생기는 일 발렌시아가와 크록스의 협업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협업은 성공적이었죠. 이들의 협업 결과물에 셀럽들이 열광하자, 자연스럽게 패션계에 러버 슈즈 열풍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발렌시아가뿐만 아니라 다른 명품 브랜드에서도 러버 슈즈들을 볼 수 있죠. 몇 년간 뜨거웠던 어글리 슈즈 열풍을 이으면서, 편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만나서 생겨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발렌시아가에서는 크록스 스타일의 하이힐, 샌들에 이어 부츠까지 선보였습니다. 모두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네요.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가가 크록스 스타일의 가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록스 신발에서 볼 수 있는 구멍과 형태가 눈길을 끄는 토트백, 핸드폰 홀더 스트랩이 그 주인공인데요. 고무 소재와 어울리는.. 더보기
디즈니 X 지방시, 9년 만에 다시 만나다! 예상하지 못한 엉뚱한 분위기의 협업은 사람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합니다. 디즈니와 지방시가 2013년에 선보였던 컬렉션처럼요. 디즈니 캐릭터 '밤비'가 시크한 분위기의 패션 디자인을 만나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조합에 유명 스타들도 합류하면서 핫한 이슈가 되었죠. 그 협업이 9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월 17일부터 공개된 컬렉션은 빠르게 품절 사례를 빚을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이름은 "원더 갤러리(The Wonder Gallery)"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가 디자인했습니다. 그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디즈니 캐릭터들에 대한 재미있고 유쾌한 오마주를 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