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고 벗기 편한 신발 디자인 'Nike GO FlyEase' 흉한 디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꾸준히 크록스가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착용감과 신고 벗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발이 아무리 예뻐도 발이 아프다면, 신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한 셈이 되니까요. 착용감과 더불어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들면 모양이 어때도 상관없다는 것을 크록스가 보여주고 있네요. 나이키 또한 편한 신발에 중점을 둔 '나이키 고 플라이이지 (Nike GO FlyEase)'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신발의 모습은 기존의 슬립온과 유사한데요. 여기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손도 안 대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신발을 부여잡고 낑낑거리지 않아도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신발을 손 안 대고 신을 수.. 더보기 스마트해지는 요트 디자인 디자이너 맥스 지보프 (Max Zhivov)는 요트, 트롤선(저인망 어선) 및 하우스 보트의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사랑하는 그의 목표는 요트 설계에서 혁신적인 녹색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그가 디자인하는 요트 디자인을 보면 무척이나 세련되었으며, 미래적인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SF 영화에서 나올 것만 같은 디자인을 설계하는 이들의 모습은 정말로 신기하네요. 이런 그들이 선보인 'Drakkar S'라는 25m 길이의 슈퍼요트는 바이킹의 어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력원은 지붕에 있는 80 제곱미터의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인데요. 이를 이용한 고급 전기 모터 덕분에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 더보기 Project Hazel : 게임 장비 전문업체가 만드는 스마트 마스크 코로나 19로 가장 많이 변화한 분야는 바로 '마스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스크 제품뿐만 아니라 마스크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흰색, 검은색이 전부였던 마스크가 이제는 투명해지기도 하고, 옷 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편리함과 패셔너블함도 같이 신경 쓰게 된 것 같네요. 여기에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분위기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상치 못했던 업체들 또한 마스크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게임 장비 전문 업체로 잘 알려진 레이저 (Razor)가 올해 CES 2021에서 세계 최초 '스마트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헤이즐 프로젝트 (Project Hazel)란 이름으로 선보인 이 마스크는 투명하게 제작되었으며, LED가 부착.. 더보기 모바일 게임을 좀 더 실감나게 즐기자! PC, 콘솔로 즐겼던 비디오 게임은 이제 모바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다른 게임보다 더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죠. 그렇다면 모바일 게임은 어느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까요? 대만의 디자이너 칭 초우 (Ching Chou)는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가 선보인 '엘라스틱 포스 (Elastic Force)'는 모바일 게임을 위한 액세서리입니다. 닌텐도 위 (Wii)처럼, 게임에 따라 다양한 물리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의 비디오 게임, 모바일 게임이라고 하면 화면을 보고 손가락을 움직여 조작하는 것만을 떠올립니다. 심지어 이런 게임을 즐겨 생기는 병을 '닌텐도 염증 (Nintendinitis)'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병은 게임에서.. 더보기 노숙자를 위한 간이 쉘터 디자인 'Ulmer Nest' 독일의 울름 (Ulm) 시에서는 노숙자가 밤에 머무를 수 있는 임시 숙소인 '울머 네스트 (Ulmer Nest)'를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울름 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부츠샤프트 (Bootschaft) 와 비더스탠드 운 소네 (Widerstand und Söhne), 그리고 컴퓨터 과학자 플로리안 가이젤하트(Florian Geiselhart)가 참여한 임시 문제 해결 계획인 '빌헬름스뷔로(Wilhelmsbüro)'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계획은 시에서 노숙자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의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6명의 기업가와 기술 전문가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대피소에 가고 싶어 하지 않거나 그럴 상황이 안 되는 이들에게 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임시 숙.. 더보기 동물의 가죽과 뼈로 만드는 색다른 디자인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발디스 스타이나르도티르 (Valdís Steinarsdóttir)는 동물에게서 고기를 제외한 부산물을 이용한 것들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뼈, 가죽 등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디자이너가 고민한 흔적들은 각각 패키지 디자인과 화병으로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는 "우리가 육류를 소비하기로 결정했다면, 동물 전체를 활용하고 가능한 한 지구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라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의 '바이오플라스틱 스킨 (Bioplastic Skin)'은 부산물로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한 생분해성 패키지입니다. 이 패키지를 사용하면 우리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을.. 더보기 루이비통 2021 FW 맨즈 컬렉션 'Tourist vs. Purist'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2021 FW 컬렉션에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사회의 고풍스러운 규범을 통해 우리 집단정신에 심어진 무의식적 편견을 조사하는 이 컬렉션은 제임스 볼드윈 (James Baldwin)의 획기적인 에세이 "마을의 이방인 (Stranger in the Villag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흑인 이민자의 삶을 다룬 에세이를 주제로 버질 아블로는 사회에 확립되어 있는 문화적 외부인과 내부인의 구조를 반영한 친숙한 현재 경험에 대한 탐구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전, 순수함이 가득한 유예기간의 소년 시절에 주목했습니다. 누구나 유년시절에 받았던, "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서 이 영감을 키워나간.. 더보기 2021년 이후 로고 트렌드는? 최근 브랜드 로고의 트렌드는 '단순함'인 것 같습니다. 그라데이션이나 3D 모델링 등 그래픽 효과는 최대한 줄이고, 평면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꾸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시작된 이 로고 디자인의 변화는 그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시작은 작년부터 서서히 이루어졌는데요. BMW, 폭스바겐, 던킨 도너츠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역사를 되새김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버거킹이 20년 만에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는데요. 배경에 깔리던 파란색 곡선을 없애고 1969년부터 1999년까지 사용되던 로고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고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또한 1964년부터 써오던 로고를 변경함으로써..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