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아가는 빙하를 떠올리게 하는 폰트 디자인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이제 일상에서도 체감할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심각한 홍수가 문제가 되고,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벌레의 개체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뿐만이 아니라 현재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그린란드의 빙하 소실은 최대치를 기록했고 북극권의 바다얼음의 경우 30년 안에 완전히 녹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들었을 때만 그 심각성을 생각할 뿐, 우리는 여전히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그만두고 있지 않습니다. 큰 문제죠. 이런 가운데 핀란드 신문사 헬싱인 사노마트 (Helsingin Sanomat)는 녹고 있는 북극의 빙하를 연상케 하는 폰트 디자인을 선.. 더보기 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스니커즈 'Sneature' 독일 디자이너 에밀리 버핀드 (Emilie Burfeind)는 과도한 소비로 인한 폐기물의 증가로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자,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여 스니커즈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현재 우리는 지구의 자원이 생물권의 자연 재생 속도를 훨씬 초과하는 속도로 생산물로 변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생산과 소비의 결과는 우리의 지구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서 볼 수 있습니다."라며 지구의 환경 위기를 위해 친환경 디자인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양말처럼 신을 수 있는 이 스니커즈에는 '스네이처(Sneature)'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이는 '스니커(Sneaker)'와 '자연 (Nature)'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름을 통해 기존의 석유를 기반한 합성 섬유 대신 친환경 소재.. 더보기 독특한 형태의 아마존 제2본사 디자인 아마존이 제2본사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건축 사무소 NBBJ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에 세워질 이 건축물은 2023년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마존은 향후 10년 동안 알링턴에 25억 달러를 투자해 2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부지는 280만 제곱피트 (약 78,688 평)의 규모로 22층 건물 3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규모 녹지 공간과 공원, 야외극장, 파머스 마켓 등 개방된 공공시설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도모하려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는 전기 중앙난방 및 냉방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2040.. 더보기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패션 디자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이전의 일상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스크와 더불어 신경 써야 하는 일은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줄을 설 때도, 식당에서도 이 거리 지키기는 꼭 지켜야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간에 얼마나 거리가 멀어져야 하는 것일까요? 검색해 보면 2미터 정도 거리를 두라고 되어 있지만, 그 2미터가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Design Academy Eindhoven)의 졸업생인 디자이너 안나-소피 다이네만(Anna-Sophie Dienemann)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Bounding Spaces (경계 공간)'이라 이름 붙은 이 컬렉션은 다른 사람들이.. 더보기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독특한 니트 작품들 아이슬란드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이어루라리 (Ýrúrarí)는 버려지는 니트에 유머와 풍자를 담아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녀를 대표하는 디자인은 혀를 내밀고 있는 입술인데요. 살짝 기괴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더했기 때문에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뜨개질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던 디자이너가 이를 의류 디자인에 접목시키겠다는 생각은 레이캬비크 시각예술 학교 (Reykjavík School of Visual Arts)와 글래스고 예술학교(Glasgow School of Art)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배우면서 강해졌다고 하네요. 입술이 나온 혀를 만들게 된 계기는 학교를 다니며 다른 학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독특한 스웨터 디자인을 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소소하게 돈을 벌어보겠다고 만들었는데, 인.. 더보기 수납력을 높인 비행기 의자 디자인 'Strap' 비행기의 좌석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승객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책자 등을 담아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등이 있어 이동하는 동안 승객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좌석들은 수납공간이 무척 협소합니다. 이미 많은 정보 책자와 잡지 등이 들어 있어 개인 짐을 넣기에 무척 부족한 공간을 자랑(?)하죠. 디자이너 율리스 반 두이넨 (Ulysse Van Duinen)과 도나티엔 르누아르 (Donatien Lenoir)이 만든 비행기 좌석 '스트랩 (Strap)'은 좌석에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이들은 길면 20시간도 있어야 하는 비행기 좌석에서 개인 소지품을.. 더보기 18세기 건축가가 만든 알파벳 모양 건축물 18세기 독일 건축가 요한 다비드 스타인그루버 (Johann David Steingruber)는 교회, 시청, 학교 건물 및 양조장 등 100개 이상의 건축물을 지어 이름을 날린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알파벳 모양의 건축물 도안입니다. 1773년에 만들어진 'Architectural Alphabet (건축 알파벳)'이라는 책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에 대한 도안 모음집인데요. 평면도로 보았을 때 알파벳으로 보이도록 도안이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왜 건축가는 알파벳 모양의 건축 도안을 만들었을까요? 이유는 누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의 건축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처.. 더보기 이케아가 만든 게임용 가구 디자인 작년에 이케아는 아수스의 ROG (Republic of Gamers)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가구와 액세서리를 내놓기 위해 게임 산업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것이죠. 그래서 상하이에 있는 이케아 개발 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예고된 대로 2월에 드디어 그 결과물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중국 이케아 사이트에서는 '게이밍 홈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Gaming Home)'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30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용 의자와 테이블과 더불어 벽을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는 보드와 캐비닛, 헤드셋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 목베개, 쿠션 겸 담요, 마우스 선을 꼬이지 않게 만들어주는 액세서리 등 다양..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