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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스니커즈 'Sneature' 독일 디자이너 에밀리 버핀드 (Emilie Burfeind)는 과도한 소비로 인한 폐기물의 증가로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자,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여 스니커즈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현재 우리는 지구의 자원이 생물권의 자연 재생 속도를 훨씬 초과하는 속도로 생산물로 변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생산과 소비의 결과는 우리의 지구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서 볼 수 있습니다."라며 지구의 환경 위기를 위해 친환경 디자인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양말처럼 신을 수 있는 이 스니커즈에는 '스네이처(Sneature)'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이는 '스니커(Sneaker)'와 '자연 (Nature)'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름을 통해 기존의 석유를 기반한 합성 섬유 대신 친환경 소재.. 더보기
루이비통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하여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의 자리에 오른 지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는 이제 '낡은 시즌이란 없다’라는 철학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구체적인 업사이클링 방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업사이클링 이데올로기'는 2021년 S/S 남성 컬렉션에 반영되었는데요. 이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구성하려는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잉 생산으로 인해 초래되는 낭비나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런 노력이 담긴 2021년 S/S 남성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2019 S/S 컬렉션 쇼에서 선보였던 'LV 트레이너'입니다.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이 LV.. 더보기
버질 아블로가 만든 친환경 마스크 디자인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오프 화이트 (Off-White)가 학술 의료 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Cleveland Clinic)과 친환경 생산 매장 수에이 (Suay)와의 자선 파트너십을 통해 고효율의 안면 마스크를 디자인했습니다. 오프 화이트는 마스크 디자인을,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마스크의 성능을, 수에이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소재로 마스크 제작을 맡아 우수한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 ​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 외과용 랩 재질로 제작되었고 메시 소재가 덧대어져 있는 구조로 통기성과 여과 기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외부 실험실과 협력하여 마스크의 재질과 통기성을 테스트했고, 그 결과 20회 세탁 후에도 마스크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손세탁 후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합.. 더보기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식물성 섬유에 대한 연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사라 마르틴센 (Sara Martinsen)은 공예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천연 소재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험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 재료와 기술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소재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1년 동안 식물 섬유에 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설계 및 제조에서 적용 가능한 용도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그 결과물은 '피토필리아 (Phytophilia)'라는 전시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코펜하겐의 A Petersen에서 12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전시에서는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섬유에 대해 둘러볼 수 있는데요. 대나무나 사이잘(Sisal,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 이 식물의 잎섬유는 로프, 바닥 깔.. 더보기
코카콜라가 만드는 종이병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두각 되자, 코카콜라가 종이병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칼스버그, 앱솔루트 보드카 등이 재활용이 비교적 편리한 종이 소재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브랜드'로서 자사가 배출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이번 행보에서 미래를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코카콜라 유럽이 선보인 이번 시제품은 칼스버그,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종이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파보코(Paboco)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첫 시제품의 외부는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내부와 병 입구 부분에는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100% 종이병을 선보이기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 더보기
'재활용 악당' 프링글스 캔의 변화 프링글스는 과자는 맛있지만... 용기는 환경적으로 매우 나쁜 존재였습니다. 종이와 알루미늄, 플라스틱이 섞여 있어 버릴 때마다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죠. 완벽하게 재활용한다고 해도, 용기의 소재별로 분리가 어려웠기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프링글스를 '재활용 악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링글스는 용기의 90%를 종이로 바꾼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원형 용기의 겉면은 완벽하게 종이로 만들어지고, 내부는 맛을 손상시킬 수 있는 산소와 습기로부터 음식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처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뚜껑은 플라스틱이냐 종이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링글스 본사인 켈로그에서는 새 용기를 개발하는 데 12개월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매일 3.. 더보기
치폴레의 지속 가능한 의류 디자인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에서 버려지는 아보카도 씨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의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왜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는가?라는 질문에 치폴레는 영상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메뉴 중에는 아보카도를 사용한 음식이 있는데, 아보카도의 과육을 이용하고 남은 씨는 그저 버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치폴레에 따르면, 매년 거의 3억 개의 아보카도 씨가 버려진다고 하네요. 아보카도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치폴레는 아보카도 씨를 물에 담가서 지속 가능한 식물성 잉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잉크는 옷에 색을 입히는데 쓰이게 되었는데요. 아보카도로 염색된 제품들은 각각 5개의 아보카도의 씨가 사용되..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개인용 커트러리 'The Pebble'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는 소식은 유쾌하지 않네요. 이런 가운데, 유명 팝가수인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가 만든 창의적인 브랜드인 '아이 앰 아더 (I Am Other)'와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토닉 (Pentatonic)'이 힘을 합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커트러리, 'The Pebble (조약돌)'을 선보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조약돌처럼 생긴 케이스 안에 재사용이 가능한 칼, 숟가락, 포크, 젓가락, 빨대가 들어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케이스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서 가방에 쉽게 걸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