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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배낭 안에 쏙 들어가는 풍력 발전기, 'Shine Turbine'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캠핑 스타일은 차를 두고 집처럼 캠핑 사이트를 꾸미는 '오토캠핑'이나 차 안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입니다. 그렇지만, 자연 그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문명의 이기를 최대한 줄이는 '비박 캠핑'을 즐겨합니다. 전력을 얻을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는 곳에서 즐기는 캠핑은 어려움도 많겠지만 그만큼 자연과 가까이 있어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죠. 비박 캠핑에서 전기를 얻으려면 햇볕, 물, 바람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미 캠핑용 태양광 패널이 캠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풍력 발전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디자인이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 더보기
건축 회사가 만드는 친환경 요트 창립자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지만, 자하 하디드 건축 사무소 ( Zaha Hadid Architects)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건축물뿐만 아니라 요트에도 건축 회사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중입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이는 럭셔리 요트 '오네릭 카타마란 (Oneiric Catamaran)'은 이탈리아 조선소 로시나비 (Rossinavi)와 협업을 진행한 결과물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이 저절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42미터 길이의 운송수단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건축 회사가 늘 선보여왔던 곡선과 소재에 있습니다. 180도 전망을 볼 수 있는 스위트룸, 자쿠지, 일광욕 데크, 4개의 게스트 캐빈, 바 등이 있어 여유.. 더보기
나이키가 선보이는 친환경적인 '분리 신발' 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이번에는 분리 가능한 운동화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ISPA 팀이 선보이는 두 가지 모델은 나이키가 추구하는 환경친화적인 순환 시스템의 비전에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팀의 이름인 'ISPA'는 '즉흥, 찾아헤매기, 보호, 적응 (Improvise, Scavenge, Protect, Adap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으며, 실험하고, 틀을 깨고, 제품을 재창조하도록 도전하는 나이키의 디자인 철학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정신을 통해 완성되어 지구와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선보이는 모델의 이름은 '나이키 ISPA 링크 (Nike ISPA Link)'와 '나이키 ISPA 링크 액시스 (Nike ISPA Link Axis)'입니.. 더보기
독특한 설치 작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의류들 최근 샤넬 No.5 100주년을 기념하며, 영국 디자이너 에스 데블린 (Es Devlin)이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독특한 설치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파이브 에코스 (Five Echoes)'라 이름 붙은 이 작품은 디자이너 본인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샤넬을 대표하는 향수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금 갖게 되었죠. 샤넬의 No. 5 100주년을 기념하는 설치작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는 뭐니 뭐니 해도 샤넬의 No. 5가 아닐까요. 1921년 출시된 이 향수는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를 한 향수입니다. 재스민, 바이올렛 등 플로럴 향을 사용하던 11010design.tistory.com 작품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 더보기
벌레와 새를 불러들일 수 있는 야외 가구 컬렉션 'Vestre Habitats' 환경오염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유엔의 보고서에 따르면 100만 종의 동식물 중 상당수가 수십 년 안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위기에 지난 몇 년 동안 건축가와 도시 계획가들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자연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녹지들이 실제로 생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야생 생물들이 잘 살아가려면 예상보다 더 지저분하고 혼란스러워 보여야 합니다. 도시와 야생은 함께 할 수 없는 것일까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종의 다양성이 사라져 가는 반면, 도시의 규모는 점차 커져가는 것을 본 디자이너들은 이 두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건축가 르네 후가드(René Hougaard)와.. 더보기
유리 폐기물로 만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타일 모래는 해변이나 놀이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물질이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중요한 자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실리콘 마이크로 칩, 광섬유 케이블, 절연체 및 태양 전지의 생산에 필수적이며 냉장고, 전자레인지 및 컴퓨터와 같은 소비자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유리의 주요 성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람들은 모래를 활용하여 복잡한 전자 부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뿐, 수명이 다하고 나서 버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이제 이런 모래 소재의 폐기물도 활용해야 합니다. 재활용된다면 분명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 기기 관련 폐기물에서 유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나섰습니다. 노르웨이 건축 디자인 사무소 스노헤타 (Snøhetta)와 브뤼셀에 .. 더보기
낙엽으로 만든 작은 오두막집 첨단 기술이 발전이 놀라운 이때, 사람들은 자연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져도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스웨덴의 건축사무소 UMA (Ulf Mejergren Architects)가 만든 낙엽 헛간 (LEAF HUT) 또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을이 되면서 잘 사용하지 않은 트램펄린 같은 야외 놀이 기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마침 정원에는 낙엽이 가득했기에 놀이 기구를 활용하여 아지트를 만드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놀이 기구에 철망을 세우고, 단풍잎으로 채운 공간은 주변의 풍경과 어울리며 가을의 감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포드가 선보이는 전기차의 미래 전기차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차 제조 브랜드들은 전기차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심지어 대 배기량 고출력을 목표로 하던 미국차 브랜드 또한 친환경 차량을 만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허머가 전기차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서, 이제 완벽한 전기차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허머 EV (Hummer EV)가 주목받은 이유는 전기 차일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및 SUV 모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픽업트럭은 일반 차량보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전기차로 전환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로 설계되면 장점 또한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 때문에 더 많은 배터리를 담을 수 있고, 대형 모터를 달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과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