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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2만 개의 버려지는 운동화로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재활용하는 기술이나 디자인 또한 놀라운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어셉트 앤 프로시드 (Accept & Proceed, A&P)가 선보이는 'MTZ Blok 70' 또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9월에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나이키의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캠페인의 일환 중 하나입니다. 무브 투 제로 캠페인은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나이키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더보기
가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중고 물품'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쉽게 버린 물건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고 시장이 활발해지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이케아와 같은 대기업이 아예 중고 마켓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가구 회사 '서큐폼 (Circuform)'과 디자이너 이네케 한스(Ineke Hans)가 협업하여 '렉스 (Rex)'라는 의자를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는 어망, 칫솔, 사무용 의자 부품 및 기타 산업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 쓴 후 가구 회사에 반납하면 다시 구.. 더보기
집에서 풍력발전을? 키네틱 아트 같은 풍력 발전 디자인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사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이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태양광 패널은 전력 생산의 한 가지 방법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어서 풍력 발전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입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조 두셋 (Joe Doucet)은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윈드 터빈 월 (Wind Turbine Wall)'은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한 것과 더불어 풍력 발전의 모습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었습니.. 더보기
콜드플레이가 선보이는 '탄소 중립' 콘서트 최근 BTS와의 협업으로 '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를 선보여 전 세계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 콜드플레이 (Coldplay)가 이번에는 친환경 콘서트를 열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콜드플레이는 2019년 새 앨범을 냈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콘서트를 두 번 밖에 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밴드의 리더인 크리스 마틴 (Chris Martin)은 "우리는 앞으로 1~2년에 걸쳐 시간을 내어 우리 투어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지 여부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일을 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며 콘서트의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올해 이들은 콘.. 더보기
나무의 다채로운 색감을 드러내는 크레용, 'Forest Crayon'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플레이풀 (Playfool)은 나무를 이용해 기존과 다른 제품 제작을 기획하던 중, '크레용'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무의 아름다운 색조가 저평가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나무 자체를 그림 도구로 만들어 그만의 색을 뽐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포레스트 크레용 (Forest Crayon)'은 자연의 색을 그대로 도화지에 그대로 칠할 수 있는 친환경 미술 도구입니다. 나무를 크레용으로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원목을 곱게 갈고 이를 일본 잣나무에서 추출한 왁스와 섞어서 틀에 굳히면 된다고 하네요. 크레용에 사용되는 목재는 일본 기후현의 히다라는 도시에 있는 목재소에서 조달합니다. 이 크레용은 아름다운.. 더보기
지속 가능한 서버 디자인 식물, 태양 및 서버의 인공 생태계 생명과 미래에 대한 공생적 접근의 배양 만약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쓸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누리던 편의는 모두 없어지게 되고, 큰 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전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일자 샤믈레 (Ilja Schamle)가 선보인 '따뜻한 지구 (Warm Earth)'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설치 작품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진행된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대학원 전시회인 'Missed Your Call (부재중 전화)'에서 선보였는데요. 그냥 보기에는 토마토가 잔뜩 열린 선반은 바로 '서버'라고 합니다. 컴퓨터에서 발생된 열은.. 더보기
컨테이너로 만드는 수영장 최근 컨테이너가 건축물로 이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컨테이너를 활용하면서 환경 보호도 할 수 있고, 비교적 다른 건축물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원하는 대로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네요. 컨테이너는 이제 수영장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모드풀스 (Modpools)는 선적 컨테이너를 수영장으로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전역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수영장은 일반적으로 한 번 정도만 사용되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중국에서 북미로 휴대폰, 컴퓨터, 의류 등의 상품을 담아 태평양을 한 번만 횡단한 컨테이너를 사용하며, 그중 가장 상태가 좋은 것만을 선별하여 수영장으로 만들어진다고.. 더보기
숙박하면서 환경 보호를! 에어비앤비에서는 정말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집, 옛 성을 개조한 숙소 등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숙박의 경험을 특별하게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오프그리드 (off-grid,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생활방식)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에코 하우스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주의 건축 회사인 CAARCH (Cameron Anderson Architects)가 선보인 '고쏜스 헛 (Gawthorne 's Hut)'은 호주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머지 (Mudgee) 근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 삼각형 구조의 건축물은 12평 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