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디어

우산으로 변신 가능한 의자 디자인 우산은 날씨를 대비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편하기 때문에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우산이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면 어떨까요? 조금 더 재밌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야나기사와 세라는 우산을 이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는 우산으로 언제 어디서나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만들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숨바꼭질 가구 (Hide&Seek Furniture)'로, 이름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쓰임을 발견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추측한다. 숨바꼭질 가구는 사물에 대한 무의식적인 추측을 활용하는.. 더보기
귀엽고 독특한 일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귀엽고 독특한 아이디어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주목받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supermarketkakamu 라는 계정으로 활동 중인 일본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작품들을 보면 놀라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제작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 3D 모델링으로 아이디어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테마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매일 제공하는 아이디어 발신 미디어'를 슬로건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영감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그의 더 다양한 아이디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スーパーマーケットカカム(@superkakamu) 님 | 트위터 @superkakamu 님 언뮤트하기 @superkakamu 님 뮤.. 더보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HAUS' 어린 시절,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지 않나요? 천막으로 만들기도 하고, 테이블 아래가 되기도 했던 이 보금자리는 우리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피어오르게 했습니다. 자라면서 보금자리에 더 이상 머무르지 않게 되었지만, 그 추억은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죠. 디자이너 야노스 스톤 (Janos Stone)이 디자인한 '하우스 (HAUS)'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이 플레이 하우스는 몇 분 만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도화지 같은 흰색 면에 자유롭게 낙서가 가능하며, 물로 지울 수 있다고 하네요. 원하는 만큼 낙서를 하고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시간을 보낼.. 더보기
턱스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스크 디자인 코로나 19로 마스크 쓰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마스크 끈 때문에 귀가 아프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통해서 바이러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꼭 해야겠죠. 마스크는 턱과 코가 밀착되어야 하고 코를 드러내고 착용하거나 턱에 걸치면 효과가 없습니다. '코스크','턱스크'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턱스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스크가 있습니다. LA에서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어라이크 (Maskalike)의 이 마스크는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턱스크를 한 착시 효과를 일으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있는 도시답게 여러 인종으로 마스크를 제작한 것이 눈길을 끄네요. 통기성이 뛰어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물세탁이 가능한 이 마스크는 틱톡 .. 더보기
여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보카도 손질 기구, 'AVOGO' 건강에 좋다는 식재료로 자주 꼽히는 아보카도는 부드러운 과육이 매력적인 과일입니다. 먹을 땐 좋지만, 아보카도 손질은 그리 쉽지 않죠. 먹고 싶을 때마다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생각은 전 세계의 누구나 하는 건가 봅니다. 브라이튼 대학(Brighton College)의 학생인 피에트로 피냐티 (Pietro Pignatti)는 학교를 갈 때 기차를 이용하는데요. 기차 안에서 아보카도를 손질해서 먹기 어렵다는 것에 착안해 간편한 손질 도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아보고 (Avogo)'라 불리는 이 칼 대용의 기구는 주방이 아닌 곳에서도, 또는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아보카도의 씨를 분리하는 등의 손질을 할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강화 강철 소재의 기구는 안쪽에 작고 구부러진 칼날이 있.. 더보기
효율성을 극대화한 의자 디자인, 'Chair 1:1' 많은 디자이너들이 의자 디자인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흔하지만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의자 디자인에 5년이란 시간을 들인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의자 하나에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요? 그 주인공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르티넬리 베네치아 (Martinelli Venezia)와 알렉산드로 스태빌레 (Alessandro Stabile)입니다. 이들이 만든 '체어 1:1 (Chair 1:1)'은 다른 의자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차이점은 바로 '금형(mold)'에 있습니다. 규격이 동일한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틀'이 있어야 합니다. 그 틀을 금형이라 부르는데요. 좋은 디자인은 .. 더보기
전기와 물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Solar Desalination Skylight' 우리는 쉽게 전기를 이용하고, 또 정수된 물을 마십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말이죠. 하지만 지구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은 전기도, 물도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현재 칠레는 60년 만에 최악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데요. 이런 사태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이들은 비공식 정착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를 지원하는 주요 비정부 단체인 TECHO-Chile는 75.8%의 가정이 안전한 식수나 전기 연결을 이용할 수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칠레 북부 항구 도시인 안토파가스타 (Antofagasta) 시에서는 물과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없는 약 1만 5천 가구가 살고 있으며, 이 수는 최근 5년 사이에 544% 증가한 것이라 합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칠레 정부는 대처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 더보기
공동의 공간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가구, '패치워크 (Patchwork)' 디자이너 줄리아 페체(Giulia Pesce)와 루게로 바티스타(Ruggero Batista)가 디자인한 가구 '패치워크 (Patchwork)'는 호스텔, 학교 기숙사, 또는 집이 없는 이들을 위한 공동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입니다. 이들은 가구를 디자인하기 위해서 이탈리아의 노숙자 및 난민 수용소에서 현장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현장 연구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가구 및 시설이 턱없이 열악하다는 것과 사람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간을 개인화하려 노력하고 있었다는 점에 영감을 받아 가구를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충분한 현장 연구를 통해 만든 가구는 수납장, 그리고 옷과 물건을 수납할 수 있으면서 자신의 공간임을 드러낼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