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분을 헤아려 주는 라디오 기술이 발전되면서, 점차 컴퓨터 및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조합되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디자이너 바레냐 라즈 (Varenya Raj)가 선보이는 라디오, '니드라 (Nidra)'도 사람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기기입니다. 이 라디오의 아이디어는 '시간은 돈과 같다'라는 개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한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정신을 돌볼 수 있는 라디오를 개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라디오를 들으며 일상을 시작한다는 것에 착안한 그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정보의 종류를 달리해 전달하는 기기를 만든 것이죠. 그렇다면 이.. 더보기 보쉬가 선보인 휴대용 탈취 기기, 'Fresh Up' 옷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려 섬유 탈취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기 냄새나 땀 냄새를 없애고, 항균 기능도 있는 탈취제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가끔은 냄새를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곤 하죠. 잘 빠지지 않는 냄새들이 섞어 오묘한 냄새가 되면 골치가 아픕니다. 어떨 땐 탈취제의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때도 있죠. 전동 드릴로 유명한 보쉬 (Bosch)에서 선보이는 휴대용 탈취 기기는 그래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쉬 프레시업(Bosch FreshUp)'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기는 스마트폰 크기 정도의 크기이며, 화학 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쉬가 개발한 플라스마 기술을 이용해 의류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탈취제가 다른 향으로 냄새를 가리.. 더보기 아이슬란드가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풍성한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웅장한 폭포, 그림 같은 설원과 오로라 등 일상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풍경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늘 설레게 합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여행 산업이 백신 접종으로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에 걸맞게 아이슬란드 관광청은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신은 모험이 필요할 것 같군요 (Looks like you need an adventure)"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는 이 캠페인은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부츠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2021년 7월부터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본인의 츄리닝을.. 더보기 딸꾹질을 멈추게 해주는 빨대, 'HiccAway' 갑자기 찾아오는 딸꾹질, 어떻게 해결하세요? 물을 마시거나, 갑자기 놀라 보거나, 그것도 아니면 숨을 오랫동안 참아보거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딸꾹질이 단 한 번의 시도로 멈추지 않는다는 점,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귀찮은 일정도로 취급되지만 멈추지 않고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딸꾹질을 쉽고 빠르게 멈출 수 있을까요? 횡격막 및 호흡작용을 보조하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여 일정 간격으로 특징적인 소리가 나는 현상은 이제 '빨대' 하나로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진짜입니다! 텍사스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의 신경과 집중 치료실 책임자 겸 신경외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알리 시피(Ali Seifi) 박사가 개발한 '힉.. 더보기 종이로 만든 칫솔 세트 환경을 위하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되기 편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던 물건들이 그 소재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대체되는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입니다. 중국의 밍류, 이멩신 Ming Liu, Yi-Meng Qin 외 3명의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일회용 종이 칫솔 (Disposable Paper Toothbrush)'도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이 칫솔은 여행을 가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입니다. 전체가 재활용된 종이로 만들어진 칫솔 세트는 칫솔과 치약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세트에서 분리한 후에 일반 칫솔처럼 사.. 더보기 유명 브랜드의 초창기 로고가 지금의 제품과 함께 한다면?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모두 이름이나 로고만 보면 바로 알만한 세계적인 기업들이죠. 이런 기업들을 대표하는 '로고' 디자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로고를 변화시키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대부분 기존의 로고 디자인이 현재 트렌드와 맞지 않거나,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변경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들의 초창기의 로고가 현재 제품과 함께 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런 상상을 실제로 실현한 이가 있습니다. 토마스 J. 스티븐스(Thomas J. Stevens)는 그래픽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을 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입니다. 로고부터 브랜드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그는 유명한 브랜드들의 초창기 로고를 현재의 제품에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애플의 초기.. 더보기 채소로 만든 에르메스 버킨 백 유명한 에르메스의 버킨 백이 채소를 입었습니다! 버킨 백의 특징이 고스란히 느껴지지만 아스파라거스, 오이, 배추 등으로 만들어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가방을 만든 이는 디자이너 벤 덴저 (Ben Denzer)입니다. 음식을 가지고 독특한 시도를 하는 그가 명품 패션 브랜드의 가방을 음식으로 만든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가 예전에 선보인 아이스크림 북 (Icecream Book)을 보면 그 성향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는 그밖에도 유쾌한 유머가 녹아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벤 덴저의 작품을 선보이며, "고전적인 에르메스 가방이 벤 덴저에 의해 먹을 수도 있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것을 충분히 즐겨보세요."라고 .. 더보기 유쾌한 쓰레받기 디자인 오피스, 리빙, 주방 용품 관련 다채로운 디자인 용품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스튜디오 페레그 디자인 (Peleg Design)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유쾌함이 전달되는 '쓰레받기' 디자인인데요. '더스타치 (Dustache)'라 이름 붙은 이 빗자루 및 쓰레받기 세트는 빗자루를 콧수염으로, 쓰레받기를 얼굴로 만들어 아저씨의 얼굴로 보이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보기만 해도 만화 캐릭터가 떠오르네요. 눈썹 한쪽이 살짝 올라간 것과 빗자루의 코의 모습이 리얼하게 표현된 것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쓰레받기라고 하면 바닥만 쓸어야 할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서 예시를 들어주는 것을 보면 테이블에서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즐거움을 주는 소품으로써 역할을 톡톡..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