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디어

고양이들에게 휴식처를 만들어줄 수 있는 박스 디자인 고양이는 귀엽고, 또 박스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기껏 고양이를 위해 선물을 구입했더니 선물을 포장했던 택배 박스에 흥미를 보여 화가 났다는 고양이 집사들의 하소연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요? 정말 고양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진지하게 나눠보고 싶네요. 고양이의 라이프 스타일을 모던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려묘 관련 브랜드 캣 퍼슨 (Cat Person)에서는 고양이의 이런 취향에 걸맞게, 택배 상자를 아예 고양이의 쉼터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고양이들이 있을 놀이터가 되기 위해 박스의 디자인을 예쁘게 만들고, 쉽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죠. 이를 보면 삼성전자에서 진행했던 에코 패키지가 떠오릅니다. .. 더보기
간편한 터치를 돕는 'Copper Corner' 코로나 19로 인해 '청결'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균의 80%가 손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손을 씻는 일이 중요해졌죠. 덕분에 손 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아예 물건에 손을 닿지 않도록 만드는 기구들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왔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그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디자이너 줄리안 스웨이니 (Julian Thwainey)가 선보인 '쿠퍼 코너 (Copper Corner)'는 항균성이 뛰어난 구리로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폰의 모서리에 끼워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우리가 공공장소에서 손대야 하는 것들 - 엘리베이터 버튼, ATM기 버튼 등 -에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더보기
쿠키처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보조배터리 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액세서리는 아마도 보조배터리가 아닐까요.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도 해야 하고, 동영상도 봐야 하며 전화도 해야 하고... 아무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반나절이 지나면 이미 스마트폰의 전력은 반 토막이 나있죠. 만약 친구와 있을 때 둘 다 배터리 잔량이 얼마 없고 보조배터리는 하나일 때? 정말 난감해지죠. 이런 상황에 알맞은 보조배터리 디자인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디자이너 루돌프 셸링 베버만 (Rudolph Schelling Webermann)이 선보인 'Share The Power (전원을 공유하라)'라는 디자인은 보조배터리를 쿠키처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두 개로 나눌 수 있는 이 보조배터리는 각자 있을 때도, 또는 함께 있을 .. 더보기
얼굴을 마스크로? 독특한 페이스 마스크 코로나 19로 마스크 쓰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좋든 싫든 간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은... 답답합니다. 가장 큰 불편함은 얼굴인식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생체 인식을 그동안 편하게 사용해 왔는데, 마스크가 걸림돌이 되네요. 이런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일본의 마스크 제조업체 가멘야 오모토(Kamenya Omoto)는 사람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 '아노카오 (Anokao)'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가 화제를 모으는 것은 바로 마스크의 '리얼함'입니다. 실제 사람의 얼굴이라고 느껴질 만큼 섬세한 모습이 조금은 으스스하게 느껴집니다. ​ 눈에 실핏줄이나 수염자국까지 섬세하게 만들어 실제 얼굴을 떼어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섬세함.. 더보기
인테리어 소품으로 안성맞춤인 특허 이미지들 특허는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아이디어를 낸 이들에게 일정한 법률적 권리나 능력, 포괄적 법령 관계 등을 부여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뜻합니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의 권리를 보장해줌으로써 산업의 발전도 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기업 간 특허 분쟁을 통해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죠. 특허는 앞으로도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특허의 내용을 설명하는데 있어, 가장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특허의 이미지입니다. 사실, 특허의 설명은 문어체로 되어있고,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느라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들은 이런 설명을 간략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게 해주죠. 특유의 포맷이 있기 때문에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도 특징입.. 더보기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공기 청정기 미세먼지로 인하여 공기청정기는 가정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공기 청정기가 선보이고 있는데요. 에인트호번 공과대학 산업디자인학과의 학생인 조카 반 데어 호르스트 (Joca van der Horst)가 선보인 '온다 (Onda)'는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끕니다. 공기청정기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저 인테리어 소품으로 역할을 하는 액자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에인트호번 공과대학에서 건축환경 연구를 통해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공기를 맑게 해주는 나노코팅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이산화티타늄과 산화구리 등으로 구성된 이 나노코팅을 원단에 입혀 색다른 공기청정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의 테스트와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 더보기
책상 위를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디어 컴퓨터 책상은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전선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윗부분을 치운다고 하더라도, 아랫부분은 전선 때문에 지저분해지죠.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e.ventures라는 회사에서는 '케이블 트레드 (Cable Tread)'라는 스탠딩 테이블을 선보였는데요. 이 책상의 진가는 바로 책상 아래에 있습니다. 바로 책상 바로 뒤판에 선을 정리할 수 있도록 회로판 모양의 디자인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선이 아예 책상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만든 것이 이 책상의 특징인데요. 그 밖에도 통합 모니터 마운트, 매직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상판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맥 미니가 내장되어 있으며 USB 액세서리 마운트, 6피트 (약 182cm) 정도로 늘어날 수 .. 더보기
공간 활용을 돕는, 변신 가능한 가구 디자인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 '가구'는 오랜 시간 공간을 지키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나갔고, 부피도 컸죠.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부모님 세대보다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좁은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대에서 인기를 얻는 가구들은 가볍고,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쓰임새를 하는 가구가 인기입니다. 디자이너 안술 카마르 (Anshul Kumar)와 가르기 와드냅 (Gargi Wadnap)이 선보인 '듀얼 (Dual)'이라는 가구도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철 소재로 이루어진 가구는 함께함으로써 의미를 더한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각기 다른 디자인과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둘이 합쳐져 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