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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우산으로 변신 가능한 의자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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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asera.com/handlight-1

 

우산은 날씨를 대비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편하기 때문에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우산이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면 어떨까요? 조금 더 재밌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야나기사와 세라는 우산을 이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 yanasera.com/handlight-1

 

그는 우산으로 언제 어디서나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만들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숨바꼭질 가구 (Hide&Seek Furniture)'로, 이름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쓰임을 발견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추측한다. 숨바꼭질 가구는 사물에 대한 무의식적인 추측을 활용하는 제안이다. 이것은 평소 자신의 역할을 숨기고 생활 속에서 제 역할을 하지만, 필요할 때 가구가 된다."라며 우산을 의자로 만든 이유를 밝혔습니다.

 

 

© yanasera.com/handlight-1

 

우산의 골격은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으며, 닫으면 우산 모양으로 바로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레임에 장착된 늘어진 천은 앉을 때 무게를 분산시켜 성인 남자가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의자는 약 72kg을 지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은 엉뚱하지만, 길에서 잠시 앉고 싶을 때나 줄을 설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콘셉트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만약 실제로 판매된다면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얻을 것 같네요.

 

 

 

Yanagisawa Sera

 

yanas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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