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리우드 배우가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배우 겸 코미디언 겸 각본가, 영화 제작자, 감독으로 활동 중인 세스 로건 (Seth Rogen)은 우리에게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 샷'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맨티스'의 목소리로 유명합니다. 할리우드 활동만으로도 몸이 바쁠 것 같은 그의 취미는 바로 '도예'인데요. 그런 그의 열정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죽마고우인 캐나다의 영화감독 에번 골드버그 (Evan Goldberg)와 만든 '하우스 플랜트 (Houseplant)'라는 브랜드에서는 도자기를 비롯하여 재떨이, 라이터 등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들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일 램프'입니다. 초록빛 대리석과 유리, 탈착식 스테인리스 재떨이 등으로 .. 더보기 소박함이 가득한 가구 디자인 컬렉션 나무 소재는 사람들에게 감성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나무의 색은 물론이고 질감, 냄새가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죠. 그래서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나무가 베어져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많은 나무들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스웨덴 디자이너 마르틴 튀벡 (Martin Thübeck)은 제재소에서 가공된 많은 양의 자작나무가 판매에 적합하지 않다고 간주되어 폐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활용한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지역에 있는 제재소의 주인과 대화를 나누며 시설로 들어오는 모든 통나무의 약 70%가 폐기물로 간주되어 불태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려진 나무를 활용한 가구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그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심플한.. 더보기 사무실 안에 자리 잡은 패브릭 숲 최근 들어 창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열린 사무실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무실의 답답함은 사라졌지만, 이와 반대로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일부 공간을 가릴 수 있는 칸막이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소음으로 인한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이에 밀라노에 본사를 둔 디자인 스튜디오 클라우디오 벨리니 (Claudio Bellini)는 개방형 사무실의 모습을 해치지 않으면서 방음 및 시각적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음향 패널을 선보였습니다. 'FP7'이라 이름 붙은 이 패널은 배경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음파를 흡수하는 음향 패널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사무실의 사생활 보호 영역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더보기 환경과 위생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 'carton + pump' 코로나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손 세정제와 핸드 워시 제품들이 나오고 있죠. 이런 가운데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 (nendo)에서 선보이는 'carton + pump'는 환경까지 생각한 디자인이라 눈길을 끕니다. 이 디자인은 핸드 워시의 리필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종이팩 (paper carton)과 펌프 기능을 합한 아이디어입니다. 대부분의 핸드 워시와 리필 용기 패키지는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들어지죠. 리필을 할 때마다 생기는 비닐과 플라스틱은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종이 소재로 된 용기를 만들었습니다. 소재만 종이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종이팩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쌓아놓기 편하게 만들.. 더보기 텐트로 변신이 가능한 코트 디자인 이전에 이케아가 선보인 배게 겸 침낭을 소개한 적이 있었죠.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이를 반영한 침낭을 선보인 것이고요. 하지만 '침낭 + α' 아이템은 사실 아웃도어, 캠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밖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또는 난민들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타니무라 에미(Emi Tanimura)는 노숙자로 지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한때 방황을 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이제는 노숙자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서바이벌 리스트 : 변화에 적응하기 (Survivalist: Adapting to Change)'라는 디자인은 노숙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가 될 수도 있는 코트.. 더보기 장바구니를 닮은 펜디의 가방 디자인 펜디 백을 대표하는 디자인은 피카부 백, 바게트 백 등이 있습니다. 이 디자인들은 모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할 가방이 있습니다. 바로 '바스켓 (Basket)'백입니다. 모양부터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 맞습니다. 아주 예전, 우리네 어머님들이 들고 다니시던 장바구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핸드백으로 친근함을 더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방에는 톤 온 톤 가죽 엠보싱 펜디 스탬프 디테일과 골드 피니시 메탈 웨어 장식이 있어 우아함을 더합니다. 가죽 클래스프가 있는 핸들이 있어 손으로 들어도 되지만, 스트랩을 추가하여 크로스백 또는 숄더백으로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태리에서 만들어진 이 가방은 분.. 더보기 베이컨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신발 끈 디자인 짭조름한 베이컨은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역시 기름과 짠맛은 정말 잘 어울려요. 전 세계의 베이컨 러버들을 위해 향초도 나오고, 인테리어 소품 등도 나오고 있죠. 재밌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베이컨 관련 상품 중에서 눈길을 끄는 물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베이컨 신발 끈'입니다.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1883년부터 다양한 육류 관련 제품을 선보인 오스카 메이어 (Oscar Mayer)가 선보인 이 신발 끈은 베이컨 그 자체의 모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모양뿐만 아니라 오스카 메이어의 하드우드 훈제 베이컨 향도 난다고 하네요. 신발을 신으면 저절로 베이컨이 먹고 싶어 질 것 같습니다. 육류 가공 회사가 제대로 각 잡고 만든 신발 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보기 사진작가가 기록하는 돌연변이 자동차들 독일의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리어 (Alexandra Lier)는 독특한 자동차 사진을 담은 '돌연변이 차량들 (Mutant Vehicles)'이라는 아트북을 냈습니다. 이 책에서는 '버닝 맨 (Burning man)'이라 불리는 자동차 페스티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버닝 맨은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일 년에 한 번, 일주일 동안 (8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첫째 월요일까지)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사람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자동차들이 선보입니다. 작가는 2014년부터 이 행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있습니다. 사막의 황량한 풍경과 더불어 미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독특한 자동차를 자랑하는 모습이 무척 낯설지만 흥미롭습니다. 자동..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