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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건축물 자체가 도시가 되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BIG는 건물 자체가 도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덴마크 유틀란트(Jutland) 해역에 건설될 이 건축물은 에스비에르 (Esbjerg) 시의 미래비전 2025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BIG이 설계한 이 건물은 교육 중심의 캠퍼스 및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물 내에서는 기업 관련 기술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공의 목적으로 세워지기는 하지만 탁 트인 지붕과 ​​중앙 공원을 특징으로 하는 불규칙한 형태의 이 건축물은 완공되는 동시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가 조만간 생길 것 같네요. 이 또한 시와 건축회사가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건축물의 형태가 독특하게 .. 더보기
젤리를 닮은 스툴 디자인 일상의 물건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 흥미롭습니다. 그리스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오브젝트 오브 커먼 인터레스트 (Objects of Common Interest)'가 선보이는 스툴은 경쾌한 색감과 형태로 사람들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킵니다. 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물건의 형태와 재료, 일상에 정물이 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로 나타난 디자인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합니다. '메타모픽 락 글로시 (Metamorphic Rock Glossy, 광택이 나는 변성의 돌)'이라는 난해한 이름을 가진 이 스툴은 젤리를 그대로 의자로 만든 것처럼 독특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어디서나 스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보기
버질 아블로를 기리는 가방 디자인 버질 아블로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의 디자인은 세상에 남아 그를 기억하게 합니다. 버질 아블로의 흔적을 계속 상기시키는 브랜드는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었던 '루이비통'입니다. 다가오는 2022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는 버질 아블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버질 아블로를 대표하는 컬러, '보라색'이 함께 하는 페인트 캔입니다. 가방이지만 페인트 통 그 자체인 이 가방은 전통적인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함께 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 가방은 '전통적인 백을 대신해 줄 창의적이고 익스클루시브한' 아이템이며 '실제 페인트 통처럼 금속 핸들까지 구성한 스타일리시하고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 더보기
뜨거운 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아기 신발, 'Woolybubs' 미국의 아기 신발 제조 회사 '울리버브 (Woolybubs)'는 물에 끓이면 분해되는 유아용 신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는 신발은 0~12개월 아기에게 적합하며,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필요가 없을 때에는 90도 온도의 물에 40분 이상 담가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끓이면 저절로 녹아서 액체가 된다고 하네요. 이들이 분해되는 신발을 만든 이유는, 유아 용품에서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특히 유아들은 금세 자라기 때문에 신발이나 모자 같은 용품들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유아용품 관련 중고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공동 설립자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제스 밀리켄 (Jesse Mil.. 더보기
기업의 그린워싱을 꼬집는 광고 디자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일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도 하죠. 대기업이 먼저 나서서 친환경을 선보이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만, 최근 이런 행동들이 보여주기식이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그린 워싱 (Greenwashing)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을 저해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배출가스량을 조작했다는 '디젤 게이트'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젤을 사용하지만 배기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적어 친환경적인 차라고 광고했던 것이 사실은 거짓이라는 것이 탄로 나면서, 해당 차량을 구매한 사람들.. 더보기
레고와 아티스트가 만든 행복한 놀이터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장난감, 레고가 올해로 90주년을 맞았습니다. 1932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play well)'라는 뜻을 가진 'leg godt'를 줄인 이름으로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이 어른 상관없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90살 생일이었던 2022년 8월 10일, 아이들이 이상적인 놀이터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후원 단체와 힘을 합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뉴욕 웨스트 할렘 (West Harlem) 중심부에 세워진 이 놀이터는 '플라이 어웨이 섬 (Fly Away Isles)'이라는 이름이 붙은 설치작품이기도 합니다. 현재 핫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헤브루 브렌틀리(He..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충전되는 헤드폰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최근 다양한 행보를 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이고 NFT를 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아디다스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드폰을 출시해 또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RPT-02 SOL 헤드폰은 검은색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헤드폰 측면에 태양광 패널이 내장되어 있어, 자연 태양광 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빛에도 반응하여 충전합니다. 태양광을 통해 충전되면 최대 8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땀 방지 및 생활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빗속에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더보기
태그호이어와 포르쉐의 만남, 'Tag Heuer Connected Calibre E4 Porsche Edition' 태그호이어 (Tag Heuer)는 명품 시계 브랜드이고, 포르쉐 (Porsche)는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입니다. 두 브랜드 모두 각 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이런 두 브랜드가 만약 협업을 한다면? 최고의 멋진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협업이 실제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포르쉐 에디션 (Tag Heuer Connected Calibre E4 Porsche Edition)'은 포르쉐의 전기 차인 타이칸 (Taycan)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지난해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가 출시된 이후 두 번째 브랜드 협업이라고 하네요. 차의 대표 컬러인 프로즌 블루와 블랙이 시계 전반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