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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건축물 자체가 도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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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dk

 

세계적인 건축회사 BIG는 건물 자체가 도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덴마크 유틀란트(Jutland) 해역에 건설될 이 건축물은 에스비에르 (Esbjerg) 시의 미래비전 2025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BIG이 설계한 이 건물은 교육 중심의 캠퍼스 및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물 내에서는 기업 관련 기술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공의 목적으로 세워지기는 하지만 탁 트인 지붕과 ​​중앙 공원을 특징으로 하는 불규칙한 형태의 이 건축물은 완공되는 동시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가 조만간 생길 것 같네요. 이 또한 시와 건축회사가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 big.dk

 

건축물의 형태가 독특하게 만들어진 이유는, 지역의 변화무쌍한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항구의 소음, 강한 서풍, 만조, 폭풍, 해일 등에서도 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네모 반듯한 형태에서 벗어나 불규칙한 형태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홍수에 대비해 해발 7미터 위에 세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지붕에는 1000미터 길이의 공원과 산책로가 만들어질 것이며, 마치 파도처럼 연속되어 이어지는 지붕 덕분에 건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다의 풍경도 다채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높은 건물의 높이는 7층 정도 될 것이라고 하며, 주요 소재는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목재를 선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신 건축 트렌드에 걸맞게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해 건물의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 합니다.

 

 

© big.dk

 

건축회사는 "에스비에르 해변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하나의 건물에서 전체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프로젝트의 비전은 교육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할 도시와 캠퍼스 환경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교육 중심의 도시 건설을 위해 건축물을 설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가 도시 한가운데 생겨나는 것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big.dk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요소를 엮기 위해 건축가가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이런 프로젝트를 보면 건축가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 골치 아픈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우리는 독특한 형태의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 겸 도시를 만날 수 있게 되었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BIG | Bjarke Ingels Group

BIG has put forward plans for a 32,036m² office scheme next to the Financial Times building on London’s South Bank. Working on the project with developer Landsec since 2018, the building’s design is defined by an arrangement of ‘jumping blocks’ of

big.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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