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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커피 찌꺼기로 만들어지는 커피 컵, 'Kreis Cup' 이제 현대인의 일상에서 커피를 빼고 살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필수품이 되었죠. 그래서 디자이너들은 커피를 담는 컵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기존의 컵들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졌죠. 플라스틱 컵은 물론이고 종이컵도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결국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마실 때까지 불가피하게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존재였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25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엄청난 양은 매립지에 버리거나 바다에 버려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폐기물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 더보기
꽃처럼 펼쳐지는 온실 디자인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Thomas Heatherwick)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는 독특한 설계와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그의 팬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건축회사인데요. 이 회사가 최근에 설계한 온실이 또 한 번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존 온실과 사뭇 다른 모습과 더불어 꽃처럼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헤더윅 스튜디오가 MRG 스튜디오(MRG Studio)와 내셔널 트러스트 (National Trust)사와 협업을 통해 웨스트 서식스의 역사적 사유지인 '울베딩 가든 (Woolbeding Garden)'에 글라스 하우스를 세웠습니다. 열 개의 강철 꽃잎으로 구성된 이 건축물은 4분 만에 열리며, 펼칠 경우 141제곱 미터 (약 42평) 규모의 .. 더보기
유명 래퍼가 디자인한 패스트푸드 패키지 디자인 래퍼이지만 패션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 - 이제는 '예 (Ye)'라고 개명한 - 가 맥도날드의 햄버거 박스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 후쿠사와 나오토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패키지는 출시 여부나 시기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패키지는 기존의 단순하고 강렬한 맥도날드의 패키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갈색의 반투명한 종이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보일 것 같은 이 햄버거 패키지의 상단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로고인 골든 아치가 프린트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그와 더불어 설명에 그의 유명한 히트곡인 '골드 디거 (Gold Digger)'의 가사인 .. 더보기
여행과 관련된 신용카드를 디자인하는 방법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신용카드도 이제는 디자인이 예뻐야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매일 보기 때문에 디자인이 중요해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 카드 디자인에 예술 작품이나 인기 캐릭터가 들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현대카드, 카카오 뱅크 등이 예쁜 카드를 내는 카드 디자인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카드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인데요. 그동안 이 회사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등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 '델타 스카이 마일즈 리저브 카드' (The Delta SkyMiles Reserve card) 또한 신기한 콘셉트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 더보기
첨단 기술과 일상의 조화는 어떤 모습일까? 집 안에 스마트 기기가 많아지고, 이 기기가 서로 연동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 밖에서도 집에 있는 전등을 켜고, 집 안의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영화에서 일어나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죠. 생각보다 집 안의 많은 부분이 바뀌지 않아도 첨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 (Benjamin Hubert)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어' (Layer)에서 스마트 기기를 결합한 가전기기 '커넥트 (Connect)'를 선보였습니다. 도이치 텔레콤 디자인(Deutsche Telekom Design)과 협업으로 완성된 디자인은 커넥티비티 (Connectivity, 연결) 콘셉트를 중점으로 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라우터(서로.. 더보기
자유롭게 자연을 달릴 수 있는 초소형 자동차 디자인 작년 12월, 시트로엥은 100% 전기차인 '마이 아미 버기' (My Ami Buggy) 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도시 속에서 연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길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시트로엥은 레저와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미 버기 컨셉' (Ami Buggy Concept)을 선보였습니다. 이 컨셉카는 주말, 휴가철 바다 또는 시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차량으로, 마이 아미 버기의 변형 버전입니다. 자연 속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의 오프로드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거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에는 철망이 처져 있으며, 전면 및 후면 범퍼에 신.. 더보기
구찌 X 해리 스타일스 : HA HA HA 컬렉션 작년에 엑소 멤버 카이와 구찌가 함께 선보인 컬렉션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 가수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여 컬렉션을 내놓는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카이가 특별하게 여기는 테디 베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컬렉션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웠죠.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되어 또 한 번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Kai x Gucci(카이 구찌) 컬렉션 | 구찌®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카이 구찌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곰돌이 패턴의 가방, 카드 지갑 및 모자 등 다양한 상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보세요. www.gucci.com 올해 구찌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 (Harry Styles)와 함께 컬렉션을 만들게 .. 더보기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 'Villa M'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Montparnasse)에 위치한 '빌라 M (Villa M)'호텔은 기존의 호텔과 퍽 다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수직 수평으로 뻗은 강철 빔의 틀 사이로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조만간 식물들이 건물을 덮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시 속이 아닌, 정글 속에 세워진 듯한 건축물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 호텔은 67개의 객실과 6개의 스위트룸이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이 객실이 녹지로 가득한 발코니 또는 테라스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프랑스와 브라질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트립티크 (Triptyque), 조경 스튜디오 콜로코 (Coloco), 그리고 그 유명한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이 협업하여 이루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