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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구찌 X 로블록스 : Gucci Garden 구찌가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독특한 패션쇼를 열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십자 풀이 퀴즈가 가득한 초대장부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해석한 패션쇼, 그리고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은 100주년을 기념하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발렌시아가와 구찌의 패턴이 조화를 이룬 의류와 가방 디자인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번 시즌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찌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Roblox)와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Gucci Garden Archetypes)'라는 가상 경험 공간은 현재 피렌체에서 실제로 열리는 전시와 짝을 이루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열.. 더보기
미우미우 X 리바이스 : 업사이클링 데님 컬렉션 환경을 배려하는 자세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패션 업계 또한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옷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윤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해 사람들의 따스한 호응을 얻고 있죠.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H&M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H&M의 리사이클링 시스템 'LOOOP' '패스트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이제 환경을 생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겠죠. 1~2주가 멀다 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였던 브랜드들은 이 11010design.tistory.com 이런 흐름에 미우미우 (Miu Miu)와 리바이스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우미우는 이.. 더보기
어글리 스니커즈가 핸드백으로? 트리플 S (Triple S)로 어글리 스니커즈 열풍을 이끈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는 스니커즈 디자인을 핸드백에 적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니커헤드 톱 핸들백 (SneakerHead Top Handle Bag)'이라고 이름 붙은 가방을 보면 단박에 이 브랜드의 어글리 슈즈를 연상할 수 있는데요. 가방 재질은 스니커즈와 동일하게 인조 가죽, 폴리에스터, 메시 소재 등이 사용되었으며 스니커즈의 디자인과 유사한 디테일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변신 로봇처럼, 스니커즈가 가방으로 변신한 것 같네요. 이와 더불어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 또한 귀여움을 더합니다. 색상은 세 가지로 선보였는데요. 이 중에서 일부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가 280만 원, 스몰 사이즈가 .. 더보기
반려견을 위한 펜디의 디자인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들도 사람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안락한 집은 물론이고, 주인과 어울릴 수 있는 패션 용품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죠. 내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이기에, 반려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이들에게 명품 브랜드 펜디는 고급스러운 반려견 용품을 선보였습니다. 펜디임을 드러내는 로고 패턴이 프린트되거나 자수 놓아져 있는 제품들이 개의 모습을 우아하게 만드네요. 펜디의 갈색 패브릭이 반려견들의 모습과 퍽 잘 어울립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목줄, 캐리어, 코트, 개 목걸이들의 디자인을 보니 개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싶네요. 대부분의 제품이 개를 위한 제품이지만, 캐리어 같은 경우에는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도 유용할 것.. 더보기
버섯 추출물로 만든 아디다스 신발 'Stan Smith Mylo' 최근 '비건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고 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죠. 파인애플의 껍질을 이용하거나 버섯 균사체 등을 이용해 가죽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좋아하는 소비자와 이를 사용하려는 브랜드가 늘어나는 일은 환경에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디다스가 최근에 선보인 '스탠 스미스 마일로 (Stan Smith Mylo)'는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하여 만든 식물성 대체 가죽 '마일로 (Mylo)'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신발을 선보이기 위해 아디다스는 마일로를 만들어낸 생명공학 스타트 업 '볼트 스레드 (Bolt Threads)'와 협업했습니다. 가죽을 만들기 위해 마일로는 최첨단 수직 농업 기술.. 더보기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구찌의 초대장 현재의 트렌드를 읽고 이를 마케팅에 녹이는 구찌는 MZ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201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andro Michele)는 쇠락해가던 브랜드를 핫한 브랜드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그는 최근 구찌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컬렉션 '아리아 (Aria)'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구찌의 100주년인데 발렌시아가 참여한 이유도 있고, 현재의 감성과 구찌의 역사를 조화롭게 펼쳐냈기 때문입니다. Aria(아리아) 컬렉션 | 신상품 | 구찌® 코리아 구찌에서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새로운 Aria(아리아)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스페셜 영상과 다양한 컬렉션 룩을 살펴보세요. www.gucci.com 100주년을 기.. 더보기
텐트로 변신이 가능한 코트 디자인 이전에 이케아가 선보인 배게 겸 침낭을 소개한 적이 있었죠.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이를 반영한 침낭을 선보인 것이고요. 하지만 '침낭 + α' 아이템은 사실 아웃도어, 캠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밖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또는 난민들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타니무라 에미(Emi Tanimura)는 노숙자로 지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한때 방황을 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이제는 노숙자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서바이벌 리스트 : 변화에 적응하기 (Survivalist: Adapting to Change)'라는 디자인은 노숙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가 될 수도 있는 코트.. 더보기
장바구니를 닮은 펜디의 가방 디자인 펜디 백을 대표하는 디자인은 피카부 백, 바게트 백 등이 있습니다. 이 디자인들은 모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할 가방이 있습니다. 바로 '바스켓 (Basket)'백입니다. 모양부터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 맞습니다. 아주 예전, 우리네 어머님들이 들고 다니시던 장바구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핸드백으로 친근함을 더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방에는 톤 온 톤 가죽 엠보싱 펜디 스탬프 디테일과 골드 피니시 메탈 웨어 장식이 있어 우아함을 더합니다. 가죽 클래스프가 있는 핸들이 있어 손으로 들어도 되지만, 스트랩을 추가하여 크로스백 또는 숄더백으로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태리에서 만들어진 이 가방은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