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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어글리 스니커즈가 핸드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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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S (Triple S)로 어글리 스니커즈 열풍을 이끈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는 스니커즈 디자인을 핸드백에 적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니커헤드 톱 핸들백 (SneakerHead Top Handle Bag)'이라고 이름 붙은 가방을 보면 단박에 이 브랜드의 어글리 슈즈를 연상할 수 있는데요. 가방 재질은 스니커즈와 동일하게 인조 가죽, 폴리에스터, 메시 소재 등이 사용되었으며 스니커즈의 디자인과 유사한 디테일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변신 로봇처럼, 스니커즈가 가방으로 변신한 것 같네요. 이와 더불어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 또한 귀여움을 더합니다.

 

 

© balenciaga.com

 

색상은 세 가지로 선보였는데요. 이 중에서 일부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가 280만 원, 스몰 사이즈가 264만 원이며 스트랩이 있는 핸드백은 1,145,000원입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끄는 것은 아무래도 독특한 모습 때문이겠죠. 가방 자체로 발렌시아가의 분위기가 확 풍기기 때문입니다. 과감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보다 보니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건 발렌시아가의 매력 때문인 거 같습니다.

 

© balenciaga.com

 

핸드백 디자인이 '어글리'해졌지만, 정작 어글리 스니커즈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분위기입니다. 발렌시아가의 트리플 S보다는 스피드 러너가 인기를 끌고 있죠. 신발에서는 시들해진 트렌드가 가방으로 옮겨가니 다시 주목을 끄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정말 패션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그저 눈길을 끄는 독특한 디자인이 타이밍 좋게 선을 보이면 인기를 끄는 거겠죠? 재미있는 현상인 거 같습니다.

 

Storefront-BAL | Balenciaga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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