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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미우미우 X 리바이스 : 업사이클링 데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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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배려하는 자세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패션 업계 또한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옷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윤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해 사람들의 따스한 호응을 얻고 있죠.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H&M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H&M의 리사이클링 시스템 'LOOOP'

'패스트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이제 환경을 생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겠죠. 1~2주가 멀다 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였던 브랜드들은 이

11010design.tistory.com

 

© instagram.com/miumiu/

 

이런 흐름에 미우미우 (Miu Miu)와 리바이스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우미우는 이전에 '업사이클링 바이 미우미우 (The Upcycled by Miu Miu)' 컬렉션을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전 세계 빈티지 의류 매장과 마켓에서 선별된 1930년대에서 80년대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고유번호를 부여한 컬렉션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80가지의 디자인으로만 선보이는 한정판 컬렉션이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추억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은 이어 새롭게 유행하는 빈티지 데님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죠.

 

 

© instagram.com/miumiu/

 

이번에 선보이는 데님 컬렉션은 리바이스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선보인 남성용 'Made in USA' 501 청바지와 트러커 재킷을 기반으로 하여 여성용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투박한 실루엣으로 만들어진 옷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고유의 크리스털, 진주, 플로럴 및 디아밍테 (diamanté, 모조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자수 및 가죽 패치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데님이 탄생했습니다.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데님은 중성적인 매력과 빈티지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끕니다.

 

© miumiu.com

 

미우미우는 "지속 가능한 이데올로기를 계속 추구하며 리바이스와 협력하여 다양한 클래식 데님을 재해석합니다. 이 데님 쇼츠의 빈티지 룩은 상징적인 디아망테 모티프를 충족합니다. 다양한 소재로 정교하고 모던하며 패치 포켓과 같은 구조적 요소를 강조합니다. 과거에 사랑받았던 의류의 삶은 미우 미우의 렌즈를 통해 다시 재창조되어 남성과 여성의 대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컬렉션을 소개했습니다.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는 리바이스와 미우미우의 협업을 드러내는 핑크빛 택이 달려있어 컬렉션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이 컬렉션은 5월 중순 런던과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고 그 뒤를 이어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멋지게 새 생명을 입은 데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www.miumiu.com/us/en/search-page.key_LEVI%E2%80%99S%20X%20MIU%20MI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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