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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시계 디자인 더워지는 여름, 마시는 것부터 몸에 걸치는 것까지 모두 시원해야 합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워치 커스터마이즈 브랜드 777은 여름을 맞아 롤렉스 시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롤렉스 아이스 콜드 펩시 GMT-마스터 II (Rolex Ice Cold Pepsi GMT-Master II)'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20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Brilliant cut) 파베 다이아몬드(Pavé Diamonds)가 특징입니다. 40mm 케이스에 장착된 시계 베젤에는 펩시 콜라를 연상케하는 13캐럿의 오렌지와 그린 팬시 컷 스톤이 세팅되어 있어 청량함을 강조합니다. 시간 표기도 베젤의 색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팅된 것이 눈길을 끄네요. 롤렉스를 대표하는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마무리되었.. 더보기
어글리 스니커즈 다음은?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디자인 어글리 스니커즈 열풍을 이끌었던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도 색다른 신발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X-팬더 (X-PANDER)'라 불리는 이 스니커즈는 기존의 스니커즈에 힐이 추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힐은 걸을 때마다 접히게 된다고 하네요. 신발을 착용한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는 어색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해요. 마치 만화에서 나올 것 같은 이 신발은 미래의 스니커즈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회색, 검은색과 노란색 조합, 회색과 주황색 조합 이렇게 총 5개입니다. 가격은 1,250달러 (약 141만 원)이네요. 발렌시아가의 트리플 S나 스피드 러너가 선보였을 때와 비교하면 큰 감동은 없네요. 힐을 추가한 만큼 윗부분도 좀 더 독특했으면 화제가.. 더보기
미우미우 X 리바이스 : 업사이클링 데님 컬렉션 환경을 배려하는 자세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패션 업계 또한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옷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윤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해 사람들의 따스한 호응을 얻고 있죠.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H&M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H&M의 리사이클링 시스템 'LOOOP' '패스트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이제 환경을 생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겠죠. 1~2주가 멀다 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였던 브랜드들은 이 11010design.tistory.com 이런 흐름에 미우미우 (Miu Miu)와 리바이스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우미우는 이.. 더보기
어글리 스니커즈가 핸드백으로? 트리플 S (Triple S)로 어글리 스니커즈 열풍을 이끈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는 스니커즈 디자인을 핸드백에 적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니커헤드 톱 핸들백 (SneakerHead Top Handle Bag)'이라고 이름 붙은 가방을 보면 단박에 이 브랜드의 어글리 슈즈를 연상할 수 있는데요. 가방 재질은 스니커즈와 동일하게 인조 가죽, 폴리에스터, 메시 소재 등이 사용되었으며 스니커즈의 디자인과 유사한 디테일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변신 로봇처럼, 스니커즈가 가방으로 변신한 것 같네요. 이와 더불어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 또한 귀여움을 더합니다. 색상은 세 가지로 선보였는데요. 이 중에서 일부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가 280만 원, 스몰 사이즈가 .. 더보기
반려견을 위한 펜디의 디자인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들도 사람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안락한 집은 물론이고, 주인과 어울릴 수 있는 패션 용품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죠. 내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이기에, 반려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이들에게 명품 브랜드 펜디는 고급스러운 반려견 용품을 선보였습니다. 펜디임을 드러내는 로고 패턴이 프린트되거나 자수 놓아져 있는 제품들이 개의 모습을 우아하게 만드네요. 펜디의 갈색 패브릭이 반려견들의 모습과 퍽 잘 어울립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목줄, 캐리어, 코트, 개 목걸이들의 디자인을 보니 개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싶네요. 대부분의 제품이 개를 위한 제품이지만, 캐리어 같은 경우에는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도 유용할 것.. 더보기
버섯 추출물로 만든 아디다스 신발 'Stan Smith Mylo' 최근 '비건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고 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죠. 파인애플의 껍질을 이용하거나 버섯 균사체 등을 이용해 가죽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좋아하는 소비자와 이를 사용하려는 브랜드가 늘어나는 일은 환경에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디다스가 최근에 선보인 '스탠 스미스 마일로 (Stan Smith Mylo)'는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하여 만든 식물성 대체 가죽 '마일로 (Mylo)'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신발을 선보이기 위해 아디다스는 마일로를 만들어낸 생명공학 스타트 업 '볼트 스레드 (Bolt Threads)'와 협업했습니다. 가죽을 만들기 위해 마일로는 최첨단 수직 농업 기술.. 더보기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구찌의 초대장 현재의 트렌드를 읽고 이를 마케팅에 녹이는 구찌는 MZ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201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andro Michele)는 쇠락해가던 브랜드를 핫한 브랜드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그는 최근 구찌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컬렉션 '아리아 (Aria)'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구찌의 100주년인데 발렌시아가 참여한 이유도 있고, 현재의 감성과 구찌의 역사를 조화롭게 펼쳐냈기 때문입니다. Aria(아리아) 컬렉션 | 신상품 | 구찌® 코리아 구찌에서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새로운 Aria(아리아)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스페셜 영상과 다양한 컬렉션 룩을 살펴보세요. www.gucci.com 100주년을 기.. 더보기
루이비통이 선보이는 독특한 시계 디자인 'Tambour Carpe Diem' 세계적인 패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시계 부문에도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올해 처음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1)에 참여하면서 고급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의 여러 시계들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올해 선보인 '땅부르 카르페 디엠 (Tambour Carpe Diem)'입니다. 이 시계는 외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허가 들어가 있어 존재 가치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시계입니다.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ce)의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라는 말을 시계의 이름으로 사용했듯, 이 시계에는 죽음의 상징인 해골과 유한한 시간을 상징하는 모래시계, 그리고 신화와 전설 속에서 위험한 요소로 꼽히는 뱀이 루이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