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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화장품 샘플 디자인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샘플을 써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립스틱 같은 색조 화장품은 얼굴 톤과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샘플을 써보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에는 기존처럼 샘플을 함부로 써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샘플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까요? 이런 궁금증에 화장품 관련 회사인 LIVCER는 간편한 립스틱 샘플 '리브스틱 (Livcstick)'을 선보였습니다. 작은 막대 끝에 립스틱을 묻힌 것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색을 테스트해볼 수 있게 합니다. ​ LIVCER는 "최근의 전염병으로 인해 우리의 습관과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건강과 안전은 모든 사람의 관심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라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디자인은 립스틱뿐만.. 더보기
N95기준을 만족하는 투명 마스크 'SEEU95'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에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얼굴을 가려서 편한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 어려우니 불안할 수도 있고, 휴대폰 잠금 화면도 쉽게 열기 어렵죠. (그래서 얼굴이 프린트된 마스크도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요) 여러 불편함 때문에 계속해서 투명 마스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투명 마스크가 과연 비말 감염에 안전할 것인가가 큰 관건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투명 마스크, 'SEEUS95'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는 콜롬비아 대학과 MIT, 매사추세츠 대학 및 미 육군 전투 능력 개발 사령부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실리콘과 키토산 안감을 이용해 마치 피부처럼 얼굴을 덮는 이 투명 마.. 더보기
루이비통에서 선보이는 럭셔리 페이스 마스크 전 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꿨으며 또한 새로운 제품을 탄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밖을 나서면 자연스레 마스크를 착용하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루이비통에서도 새로운 페이스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LV Shield'라 불리는 이 마스크에는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스트랩과 금색 스터드, 그리고 햇볕에 따라 색이 변하는 플라스틱 차양이 특징입니다. 이미 패션 브랜드 사이에서는 루이비통 마스크와 비슷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어 특이한 제품은 아닌데요. 그런데... 루이비통이 왜 주목을 받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가격'에 있습니다. 저 마스크가 무려 961달러 (약 113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루이비통 일부 매장에서 2020년 10월 30일부터 구매..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개인용 커트러리 'The Pebble'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는 소식은 유쾌하지 않네요. 이런 가운데, 유명 팝가수인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가 만든 창의적인 브랜드인 '아이 앰 아더 (I Am Other)'와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토닉 (Pentatonic)'이 힘을 합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커트러리, 'The Pebble (조약돌)'을 선보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조약돌처럼 생긴 케이스 안에 재사용이 가능한 칼, 숟가락, 포크, 젓가락, 빨대가 들어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케이스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서 가방에 쉽게 걸고 .. 더보기
세계 최초의 FDA 승인 투명 마스크, 'LEAF'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사람과의 대화에서 얼굴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이런 점 때문에 마스크 쓰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투명 마스크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LEAF' 마스크는 UV-C 조명이 내장된 덕분에 N99 표준 공기 여과 기능뿐만 아니라 자가 정화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FDA 승인 투명 마스크입니다. 부품 대부분이 투명하게 만들어진 이 마스크는 턱 주변에만 필터가 달려져 있어 얼굴 대부분을 볼 수 있게 만든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마스크는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음새 없는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보편적인 착.. 더보기
코로나 이후의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화됨에 따라, 스위스의 EPFL 및 Empa의 연구원들은 투명한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온라인에서는 투명한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여러 차례 선보였는데요. 대부분 플라스틱 패널을 이용한 것들이라 숨쉬기에 불편하고, 착용자의 입김 때문에 마스크가 뿌옇게 변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로잔 연방 공과 대학교 (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와 스위스 재료 과학 기술 연구소 (Federal Laboratories for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의 연구원들은 2년의 연구 끝에 안전하면서도 통기성이 좋으며 투명할 수 있는 소재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의 노.. 더보기
완벽한 재채기를 위한 DIY 디자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지켜야 할 예절이 예전보다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더불어 지켜야 하는 것은 '재채기 에티켓'입니다. 비말이 퍼지지 않으려면 팔꿈치를 구부린 후 안쪽에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두에게 좋지만, 옷은 더럽혀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옷에 남아있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재채기로 인해 생긴 바이러스는 최적의 상황일 경우 5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재채기를 안 하면 좋겠지만, 생리현상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옷 걱정 없이, 마음껏 재채기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의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로우 컬러 (Raw Color)가 선보인 '팔꿈치 양말 (Elbow Sock)' 은 가.. 더보기
공백으로 표현된 이탈리아 보그 4월 호 전 세계를 공포로 떨게 만드는 코로나19는 현재 사람들에게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의 전반을 지탱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럽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수만 명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이탈리아 보그는 4월 호 표지를 아예 공백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편집장인 에마누엘레 파르네티 (Emanuele Farneti)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호 표지를 소개하며, 진행해 온 프로젝트 대신 코로나19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표지를 공백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의 표지는 '포기'가 아닌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이들을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한 페이지라 말했습니다. 패션계를 대표하는 잡지가 이렇게 표지를 공백으로 두다니,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