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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경을 생각하는 마스크 디자인 코로나19로 마스크는 일상용품이 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지키려 쓴 마스크가 다시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마스크가 예전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면서 무자비하게 버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한 디자이너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폰스 온트워프 (Pons Ontwerp)의 디자이너인 마리안느 드 그루트 (Marianne de Groot)는 쌀로 만든 종이와 울 소재의 끈 등으로 만든 마스크 '마리 비 블룸 (Marie Bee Bloom)'을 선보였습니다. 마스크는 여러 겹의.. 더보기
발이 달린 유쾌하고 기괴한 소파 디자인 코로나 19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이전에는 잘 사용했던 물건들이 무용지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를 들자면 '신발'이 아닐까 싶어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신발을 신을 이유가 없는데, 예쁜 신발이 갖고 싶어서 쇼핑은 하게 되죠. 신발장에 쌓여가는 신발들을 의자에게 양보하면 어떨까요?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웨어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LC23은 안락한 소파에 나무 발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드 핏 폴라텍 암체어 (Wood Feet Polartec Armchair)'라고 불리는 이 의자는 이탈리아 장인이 폴라텍 소재의 의자에 린덴 나무로 나무 발을 달아 만들었습니다. 의자에는 또한 다양한 수납을 할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의자에 달려있는.. 더보기
턱스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스크 디자인 코로나 19로 마스크 쓰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마스크 끈 때문에 귀가 아프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통해서 바이러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꼭 해야겠죠. 마스크는 턱과 코가 밀착되어야 하고 코를 드러내고 착용하거나 턱에 걸치면 효과가 없습니다. '코스크','턱스크'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턱스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스크가 있습니다. LA에서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어라이크 (Maskalike)의 이 마스크는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턱스크를 한 착시 효과를 일으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있는 도시답게 여러 인종으로 마스크를 제작한 것이 눈길을 끄네요. 통기성이 뛰어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물세탁이 가능한 이 마스크는 틱톡 .. 더보기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풍자하는 일러스트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조차 꺼려져 외식이 줄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운동량이 줄어 살찐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 저예요.) 마스크를 써야만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리나 블록 (Irina Blok)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데믹 시대 전과 후를 다룬 일러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간단하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의 내용이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코로나 시대 전과 후를 비교한 일러스트도 있지만, 현재 상황을 풍자하는 일러스트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을 유쾌하게 드러내는 일러스트들.. 더보기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대사로 나선 곰돌이 인형들 핀란드에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귀여운 곰인형들이 나타났습니다! 핀란드 남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객 사이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핀란드 고객 서비스 회사 HOK-Elanto와 버스 회사 Savonlinja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곰인형들을 버스 좌석에 앉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게 만든 것이죠. 이 귀여운 홍보대사 덕분에 사람들은 기분 좋게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인형을 만지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전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곰인형은 정기적으로 소독된다고 합니다. 홍보대사 역할이 끝난 곰인형들은 다시 소독되어 헬싱키의 어린이 병원에 선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HOK-Elanto의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이사인 투오마스 아홀라 (Tuomas Ahola)는 "우.. 더보기
버질 아블로가 만든 친환경 마스크 디자인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오프 화이트 (Off-White)가 학술 의료 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Cleveland Clinic)과 친환경 생산 매장 수에이 (Suay)와의 자선 파트너십을 통해 고효율의 안면 마스크를 디자인했습니다. 오프 화이트는 마스크 디자인을,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마스크의 성능을, 수에이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소재로 마스크 제작을 맡아 우수한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 ​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 외과용 랩 재질로 제작되었고 메시 소재가 덧대어져 있는 구조로 통기성과 여과 기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외부 실험실과 협력하여 마스크의 재질과 통기성을 테스트했고, 그 결과 20회 세탁 후에도 마스크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손세탁 후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합.. 더보기
팬데믹 시대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마스크 디자인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막을 수 없습니다. 즐거움이 있어야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죠. 광고대행사 위든 +케네디 (Wieden + Kennedy) 포틀랜드는 오리건 보건 당국 및 PGF (Portland Garment Factory, 포틀랜드 의류 공장)와 협력하여 2020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어글리 홀리데이 마스크 (Ugly Holiday Masks)'를 선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상한 스웨터를 걸치고 홈 파티를 열듯, 독특한 마스크와 함께 안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된 프로젝트랍니다. 마스크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통째로 마스크가 되기도 하고, 아예 트리의 오너먼트를 쓸 수도 있네요! 칠면.. 더보기
간편한 터치를 돕는 'Copper Corner' 코로나 19로 인해 '청결'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균의 80%가 손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손을 씻는 일이 중요해졌죠. 덕분에 손 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아예 물건에 손을 닿지 않도록 만드는 기구들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왔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그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디자이너 줄리안 스웨이니 (Julian Thwainey)가 선보인 '쿠퍼 코너 (Copper Corner)'는 항균성이 뛰어난 구리로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폰의 모서리에 끼워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우리가 공공장소에서 손대야 하는 것들 - 엘리베이터 버튼, ATM기 버튼 등 -에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