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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루이비통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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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snobiety.com/p/louis-vuitton-lv-trainer-upcycling-release-info/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의 자리에 오른 지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는 이제 '낡은 시즌이란 없다’라는 철학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구체적인 업사이클링 방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업사이클링 이데올로기'는 2021년 S/S 남성 컬렉션에 반영되었는데요. 이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구성하려는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잉 생산으로 인해 초래되는 낭비나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런 노력이 담긴 2021년 S/S 남성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2019 S/S 컬렉션 쇼에서 선보였던 'LV 트레이너'입니다.

 

 

© highsnobiety.com/p/louis-vuitton-lv-trainer-upcycling-release-info/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이 LV 트레이너는 분해되고 재조립되어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강렬한 5가지 새로운 색상이 함께하는 이 스니커즈에는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시그널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신발은 DIY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두어 루이비통의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독특한 컬러감과 더불어 제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루이비통의 로고 © kr.louisvuitton.com

 

 

루이비통은 버질 아블로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100% 친환경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며, 행사 및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재료의 100% 재사용 및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사용률 0%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루이 비통의 모든 패키지는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회) 라벨을 받은 재활용 종이 펄프로 만들어지며, 운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포장의 부피를 줄이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생산 및 물류 현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 노력 중입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장인 정신을 이어나가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미 환경 오염은 우리의 생활을 위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여겨졌던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속가능성 뉴스 - 루이 비통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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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louisvui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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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has introduced a new upcycled version of the LV Trainer. Take a look at the sneaker and find out more about it here.

www.highsnobie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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