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리빙, 주방 용품 관련 다채로운 디자인 용품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스튜디오 페레그 디자인 (Peleg Design)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유쾌함이 전달되는 '쓰레받기' 디자인인데요. '더스타치 (Dustache)'라 이름 붙은 이 빗자루 및 쓰레받기 세트는 빗자루를 콧수염으로, 쓰레받기를 얼굴로 만들어 아저씨의 얼굴로 보이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보기만 해도 만화 캐릭터가 떠오르네요.
눈썹 한쪽이 살짝 올라간 것과 빗자루의 코의 모습이 리얼하게 표현된 것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쓰레받기라고 하면 바닥만 쓸어야 할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서 예시를 들어주는 것을 보면 테이블에서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즐거움을 주는 소품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다가, 테이블이나 바닥이 더러워지면 냉큼 빗자루를 분리해 청소를 하면 됩니다. 세트 상품이어서 그런지 빗자루가 없으니 영 허전하네요. 가격은 13달러 (약 14,000원)이며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페레그 디자인은 이 밖에도 다양한 디자인 소품을 판매 중입니다. 유명한 달걀 홀더도 있고, 열쇠를 보관하기 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죠. 귀걸이나 안경을 보관하기 편하게 만드는 스탠드도 있고요. 디자인 스튜디오의 홈페이지를 탐방하다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제품들이 한가득 있답니다. 이런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품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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