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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포장을 편리하게, 뽁뽁이의 변신! 배송 중 물건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뽁뽁이는 보통 공기가 들어있는 동그란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품을 포장할 때 이 돌기들은 효율적으로 물건을 보호해 주지만, 포장하는 과정에서는 약간 불편한 존재가 됩니다. 뽁뽁이로 물건을 포장하다가 자르려고 하면 원하지 않은 모양으로 잘리는 것을 경험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한 포장재 제조업체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일본 나고야의 카와카미 산업은 공기가 들어간 돌기의 모양을 바둑판 모양으로 바꾸고, 세로 5cm, 가로 2.5cm 간격으로 굵은 홈을 내어 쉽게 자르고 포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절단하기는 쉽지만, 완충 효과는 기존의 뽁뽁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손으로 그냥 뜯어.. 더보기
케첩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Heinz Packet Sauce Roller' 감자튀김을 시키면 딸려오는 케첩 팩은 자르기에도, 짜내기에도 무척 귀찮은 존재입니다. 분명 감자튀김에 어울리는 건 케첩이 맞긴 한데, 소스를 짜내다 보면... 손에 묻고 제대로 짜지지 않아서 귀찮기만 합니다. 저는 늘 소스를 잘 짜지 못해서 난리를 한바탕 치러야 해요. 이 소스 팩들, 어떻게 잘 짜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고민은 저만한 게 아닌가 봅니다. 그 유명한 하인즈에서 소스 짜개를 선보였으니 말이죠. 이들이 선보이는 '하인즈 패킷 소스 롤러 (Heinz Packet Sauce Roller)'라고 불리는 기구는 그동안 짜기 어려웠던 소스 팩들을 손쉽게 짜낼 수 있게 합니다. 이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스 팩을 롤러에 넣고, 입구를 따면 됩니다. 그리고 롤러의 손잡이를 돌리면 자연스럽.. 더보기
한 사람만을 위한 신발, 'Pixel Shoe' 이스라엘 디자이너 티다르 자가기 (Tidhar Zagagi)는 '1인 공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맞춤 신발을 만들어주는 프로젝트, '픽셀 신발(Pixel Shoe)'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직접 사람들에게 신발을 만들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그의 프로젝트는 고객과 제조업체 간의 친밀한 교류를 제공하면서 공예 제조의 과거와 미래를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1인 신발 공장은 생각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먼저 고객이 신발을 벗고 의자에 앉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 후 디자이너가 제공하는 양말을 신은 후에 발의 모양을 체크합니다. 나무판자를 여러 개 잘라 만든 기구로 고객의 발 모양에 가장 잘 맞는 모양을 찾아냅니다. 신발의 모양이.. 더보기
2022 SS 파리 패션위크 : 발렌시아가 X 심슨 가족 올해 파리 패션위크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여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는 점입니다. 멧 갈라에 이어, 새삼 K팝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패션위크가 아니었나 싶어요.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는 쇼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는 제니와 지수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멧 갈라 2021 스타일 작년에는 열리지 못했던 멧 갈라 (Met Gala)가 올해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지난 9월 13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의 주제는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 (In America: A Lexicon of Fa 11010design.tistory.com 블랙핑크에 이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쇼는 바로 '발렌시아가 (Balenciaga)'.. 더보기
웬디스가 선보이는 스마트폰 우리에게 웬디스 (Wendy's)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 하나로 90년 대 잠시 들어왔다가 사라진 비운의 브랜드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파파이스도 아쉽게 사라졌죠....) 미국에서는 매출 기준 3대 햄버거 체인 중 하나로, 한국과 상관없이 여전히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라고 합니다. 대표색은 빨간색으로, 빨간 양갈래 머리를 한 주근깨 소녀 '웬디'가 대표 캐릭터로 유명하죠. 패스트푸드 업체이지만, 최근 웬디스는 스마트폰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웬디스 캐나다가 선보인 '웬디스 폰 (The Wendy's Phone)'은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 갤럭시 A1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3개의 후면 카메라, 6.4인치 디스플레이, 후방 지문센서 등.. 더보기
미래형 선글라스의 모습은? 늘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쓰기 힘든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안경은 시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지만, 선글라스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햇살이 점점 강해질 때는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때가 옵니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동시에 착용하면서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럴 땐 아마존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일본 아마존에 이런 물건이 있네요! 얼굴 전체를 가리는 선글라스라니! 일본 브랜드 ZGHYBD에서 선보인 이 독특한 선글라스는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에 자외선 차단 렌즈가 씌워져 있어 불편함 없이 얼굴을 가리며 햇살도 막을 수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땐 얼굴이 아예 안 보여서 조금 놀랐는데, 사용성을 생각해 보니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더보기
지속 가능한 서버 디자인 식물, 태양 및 서버의 인공 생태계 생명과 미래에 대한 공생적 접근의 배양 만약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쓸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누리던 편의는 모두 없어지게 되고, 큰 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전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일자 샤믈레 (Ilja Schamle)가 선보인 '따뜻한 지구 (Warm Earth)'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설치 작품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진행된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대학원 전시회인 'Missed Your Call (부재중 전화)'에서 선보였는데요. 그냥 보기에는 토마토가 잔뜩 열린 선반은 바로 '서버'라고 합니다. 컴퓨터에서 발생된 열은.. 더보기
버려지는 마스크로 만든 코트, 'Coat-19'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면서 버려지는 마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생과 안전을 위해 필수로 사용해야 하지만 환경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어떻게 해야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 토비아 잠보티 (Tobia Zambotti)와 알렉시 사스타모이넨 (Aleksi Saastamoinen)은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한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패딩 코트, '코트-19 (Coat-19)'를 선보였습니다. 투명한 라미네이트 재질로 겉을 둘러싸서 마스크가 그대로 보이는 것이 이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기에 거북할 수 있는 마스크를 드러냄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마스크를 버리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