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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수화를 인식하는 스피커 디자인 인공지능이 있는 스마트 스피커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조명을 꺼주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피커들은 대부분 '음성'으로만 정보를 인식하도록 만들어졌죠. 이에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스피커 아이디어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디자이너 종 주오젱 (Zhong Zuozheng)이 선보인 '지니 (Jinni)'는 수화 인식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메라가 달려 있어 간단한 손짓이나 수화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스피커를 제어할 수 있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면에 있는 커다란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용 충전독에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더보기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올해의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들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 획기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 제임스 다이슨 (James Dyson)는 매해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매해 신기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실용성 있으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해마다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지경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신기하고 재치 만점인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는데요. 이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압(IOP) 검사를 위한 웨어러블 생체 의료 기기, 'HOPE'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기는 이 질환은 회복하기 어려운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의심.. 더보기
수납과 접시,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인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회용기보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BDCI가 선보인 '깔조네 (Calzone)'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다회용기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펼쳐서 접시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접으면 지퍼백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형이 반으로 접힌 모습은 이탈리아 피자 중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음식과 비슷한데요. 그래서 제품의 이름 또한 그 음식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 반투명해서 내부가 보이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 다회용기는 안쪽은 매끈하게 처리하여 세척의 편의성을 높였고, 외부는 매트한 텍스처를 사용하여 쾌적한 질감을 살렸다고 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 일회용.. 더보기
반려견과 언제 어디서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반려견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견과 일상의 모든 것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지인들, 유튜버들을 보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반려견과 산책도 좋지만, 더 먼 곳을 떠나려면 자동차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듯,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 업체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모펫 (Mopet)'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스쿠터는 운전자 다리 사이에 케이지 같은 프레임이 있어 반려동물을 태우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산책을 하고 싶어 하지만 기력이 쇠하여 산책을 즐길 수 없는 노견이나 다리가 약한 개들에게 적합합니다. 최고 속도는 약 37km까지 .. 더보기
가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중고 물품'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쉽게 버린 물건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고 시장이 활발해지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이케아와 같은 대기업이 아예 중고 마켓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가구 회사 '서큐폼 (Circuform)'과 디자이너 이네케 한스(Ineke Hans)가 협업하여 '렉스 (Rex)'라는 의자를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는 어망, 칫솔, 사무용 의자 부품 및 기타 산업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 쓴 후 가구 회사에 반납하면 다시 구.. 더보기
호텔 객실로 변신한 자동차, 'SUITE N°4'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 (Renault)의 4L은 지난 30년간 800만 대가 팔린 스터디 셀러입니다. 이 차가 세상에 선보인 지는 6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르노와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외 레하뉴 (Mathieu Lehanneur)는 차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L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스위트 N°4 (SUITE N°4)'라 이름 붙은 이 차는 이름 그대로 호텔의 스위트룸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광택이 나는 알루미늄 패널을 댄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처럼 냉각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표면에 있는 잔물결은 자동차에 유동성, 역동성 및 움직임의 효과를 드러내면서.. 더보기
고무 타이어는 이제 그만! 색다른 타이어를 만드는 방법 운송수단에 꼭 필요한 '타이어'는 대체로 고무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런 고무 타이어는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쉽게 구멍이 나기 때문도 있지만, 펑크가 나면 바로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이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타이어 회사들은 고무 없는, 그리고 공기를 주입하지 않아도 되는 에어리스 (Airless)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고, 결국 타이어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무가 필요 없으면서 펑크 나는 것에 염려가 없는 타이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선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The Q '에서는 플라스틱 파이프를 잘라서 고무 타이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여러 개의 플라스틱 .. 더보기
집에서 풍력발전을? 키네틱 아트 같은 풍력 발전 디자인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사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이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태양광 패널은 전력 생산의 한 가지 방법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어서 풍력 발전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입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조 두셋 (Joe Doucet)은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윈드 터빈 월 (Wind Turbine Wall)'은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한 것과 더불어 풍력 발전의 모습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