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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호텔 객실로 변신한 자동차, 'SUITE 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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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ieulehanneur.fr/project/renault-suite-n-4-298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 (Renault)의 4L은 지난 30년간 800만 대가 팔린 스터디 셀러입니다. 이 차가 세상에 선보인 지는 6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르노와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외 레하뉴 (Mathieu Lehanneur)는 차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L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스위트 N°4 (SUITE N°4)'라 이름 붙은 이 차는 이름 그대로 호텔의 스위트룸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 mathieulehanneur.fr/project/renault-suite-n-4-298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광택이 나는 알루미늄 패널을 댄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처럼 냉각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표면에 있는 잔물결은 자동차에 유동성, 역동성 및 움직임의 효과를 드러내면서 디자이너의 예전 작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 mathieulehanneur.fr/project/renault-suite-n-4-298

 

 

SUITE N °4는 새로운 이동성과 여행 경험입니다. 저는 자동차와 건축의 세계를 합쳐서 외부로 개방되어 있는 호텔 객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차는 바닷가든, 들판 한가운데든, 또는 여러분이 항상 꿈꿔왔던 도시 주변을 운전하든, 여러분이 원하는 곳에 정확히 위치해 있습니다.




© mathieulehanneur.fr/project/renault-suite-n-4-298

 

디자이너는 차의 전체적인 모습은 유지했지만, 소재를 달리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차의 천장에서부터 옆면과 후면까지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창으로 덮어 차 안에 자연스럽게 자연광이 스미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붕에 있는 투명한 태양 전지판은 차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화사한 색상으로 꾸며진 차 내부의 분위기는 차의 미래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차의 모든 것은 프랑스 파리의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었습니다.

 

 

© mathieulehanneur.fr/project/renault-suite-n-4-298

 

르노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이사인 아르노 벨로니(Arnaud belloni)는 “마티외 레하뉴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라며, "우리는 그에게 4L에 대한 그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제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완성품은 특별합니다. 그것은 브랜드가 '르놀루션 (Renaulution, 자동차 회사를 넘어 서비스, 데이터 및 에너지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미래를 향하려는 르노의 핵심 전략)' 전략 계획을 통해 성취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압축한 자동차입니다. 그것은 감정을 자극하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차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색다른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이 차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앞서, 샹젤리제에 있는 아틀리에 르노 쇼룸에서 12월 1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Mathieu Lehanneur | Renault, Suite N°4

Renault, Suite N°4 "SUITE N°4 is a new mobility and travel experience. I wanted to merge the worlds of cars and architecture to create an open-air hotel room. Even better than the finest palatial suite, the car is exactly where you want it to be, whether

www.mathieulehanneur.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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