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제나 뽀송하게, 수건 건조기 'Ranvoo' 화장실에 있는 수건이 늘 뽀송하길 바라지만,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엔 약간 축축한 수건과 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축한 수건은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있는 변기와 함께 있기 때문에 병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마음에 걸립니다. 화장실에 있는 수건을 늘 뽀송하고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란보 (Ranvoo)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 제품은 화장실에 걸려 있는 수건을 늘 뽀송뽀송하게,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건조기입니다. 듀얼 히터 시스템으로 건조뿐만 아니라 UV 살균까지 해주는 똑똑한 건조기입니다. 젖은 수건을 걸어두기만 해도 수건 봉의 히터가 작용하여 수건을 건조한다고 하네요. 이런 기능 덕분에 수건뿐만 아니라 급하.. 더보기 보그 화보의 모델이 된 그레타 툰베리 최근 환경 운동가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인데요. 2003년 생인 이 인물은 환경 오염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절망감에 빠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2018년 여름에 학교를 결석하며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게 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툰베리는 등교를 거부하며 시위를 계속했고, 이 시위는 전 세계적인 시위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운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레타처럼 수백만의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주목하며 금요일마다 환경 운동 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죠. 이후 툰베리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 더보기 세계 최초, 탄소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축물 콘크리트는 건축 자재로 많이 쓰이는 소재죠. 하지만 탄소 배출량이 많아서 대체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드레스덴 공과 대학 (Technical University of Dresden, TU Dresden)의 솔리드 건설 연구소(Institute for Solid Construction)의 연구원들과 건축 회사 HENN이 힘을 합쳐 혁신적인 건축 자재를 만들어냈습니다. 독일 연방 교육 연구부가 자금을 지원하여 진행된 'C³(Carbon Concrete Composite)' 프로젝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탄소 콘크리트가 만들어졌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실험실과 이벤트 룸을 포함하는 쇼룸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들이 탄소와 고성능 콘크리트를 조합하여 만든 탄소 콘크리트는 철근 콘크리트보다 최대.. 더보기 발리 스타일을 담은 건축 디자인, 'Ulaman Eco Retreat Resort'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발리 스타일을 담은 건축 디자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디자인이 활기를 띠면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로만 짓는 건축물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건축물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건축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돕는 일이 됩니다. 모든 면에서 봤을 때, 친환경 건축은 미래 건축업에서 계속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발리 스타일을 담은 건축 디자인, 'The Arc' '발리 스타일'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세요? 저는 가장 먼저 '라탄'이 떠오르더라고요. 동남아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의 이름일 뿐만 아니라 이 소재 및 대나무 등을 이 11010design.tistory.com 이번.. 더보기 발리 스타일을 담은 건축 디자인, 'The Arc' '발리 스타일'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세요? 저는 가장 먼저 '라탄'이 떠오르더라고요. 동남아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의 이름일 뿐만 아니라 이 소재 및 대나무 등을 이용해 만드는 모든 것을 일컫는 것으로 주로 인테리어 소품이 대표적입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각광을 받으면서 소품뿐만 아니라 건축에도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발리에서 자연 친화적인 학교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린 스쿨 (Green School)은 세계 25개국의 학생들이 모여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미래의 친환경주의자들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학교에서는 학교 건물부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의 대부분은 대나무를 .. 더보기 우아한 버섯 재배 키트, 'GAARA' 신선한 먹거리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집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배의 기쁨을 누리면서, 유기농 식물을 먹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바질과 같은 허브는 물론이고, 상추, 고추와 같은 식물들, 그리고 '버섯'재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추세가 아닐까 싶어요. 해외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에서 심심찮게 식물 재배기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디자이너 클릴 에트로그 (Klil Etrog)가 디자인한 'GAARA'는 가정에서 쉽게 버섯을 재배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재배기입니다. 습기 조절과 더불어 버섯 재배에 용이할 수 있는 소재인 점토로 만든 이 키트는 주방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도자기들과도 조화를.. 더보기 패션 디자인에도 '오픈 소스'가? 프로그램 개발에서 '오픈 소스'는 흔한 편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리눅스 (Linux)'를 들 수 있죠. 굳이 개발한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개발, 편집, 수정에 참여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이를 응용하여 색다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 소스에는 모두를 위한 선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이가 뷔글린스카 (Iga węglińska)도 이런 오픈 소스의 장점을 디자인에 접목시켰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누구나 사용해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공개한 것이죠. 폴란드 문화 및 국가 유산부의 기금을 받아 진행된 프로젝트 '오픈 디자인 (open design)'은 손바느질, 재봉틀, 3D 프린터 등 다.. 더보기 환경을 위한 건축 디자인의 새로운 도전 베니스의 지아르디니 델라 마리나레사(Giardini della Marinaressa) 공원에 독특한 다리 디자인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다리가 특별한 이유는 철근 같은 보강재나 모르타르 (mortar,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서 물로 반죽한 것으로 벽돌과 석재를 접합시키는 데 사용됩니다.)를 사용하지 않고 3D 프린트 기술과 기하학을 적용한 아치형 구조를 사용한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이터스 (Striatus)라 불리는 이 다리는 16 x 12미터의 규모로 제작되었으며 53개의 조각을 조립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이름은 구조적 논리와 제작 과정을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다리의 소재로 쓰이는 콘크리트가 주요 구조적 힘에 수직이 되도록 정밀하게 층층이 인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줄무늬(..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