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재 인기 있는 사이트가 90년 대 스타일로 바뀐다면? 레트로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로 일어난 트렌드는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신선함을 전달해 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레트로가 계속 인기를 끌면서, 레트로의 원천이 되었던 시대 또한 흐름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80년 대는 물론이고 90년 대, 이제는 2000년 대까지 레트로의 원천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웹사이트 제작 업체인 자이로 (Zyro)는 2021년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트를 90년 대 스타일로 바꾸어 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은 90년대 이후로 먼 길을 왔습니다."라며 "(90년대에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확실히 "소셜 미디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블로그는.. 더보기 나이키와 세븐 일레븐의 만남 '711 Dunk' 작년 초쯤에 세븐 일레븐과 나이키가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x 세븐일레븐’이라 이름 붙은 이 협업은 세븐 일레븐의 로고와 브랜드를 드러내는 독특한 색감으로 마니아층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협업의 결과물이 선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실망한 마니아들의 마음을 위로하듯, 한 아티스트가 독특한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저스틴 폴센 (Justin poulsen)이 공개한 영상, '세븐 일레븐 덩크 (The 7 Eleven Dunk)'에서는 두 브랜드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담았습니다. 실제 제품이 판매되었다면 홍보 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 더보기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악기, 'OCTAV' 혹시 '튜불럼 (Tubulum)'이라는 악기를 아시나요? 이 악기는 플라스틱 배수관으로 만들어지며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퍼포먼스 공연, '블루 맨 그룹 (Blue Man Group)'에서도 이 악기가 나와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었죠. 말 한마디 없이 진행되며 그 어떠한 규칙도 없었던 공연의 성격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악기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즐기게 했습니다. (블루 맨 그룹이 뭐 하나...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2010년 대까지도 활발한 공연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블루 맨 그룹이 튜불럼을 사람들에게 유쾌하게 선보이고 나서 몇십 년이 흐른 지금, 튜불럼과 유사.. 더보기 다시 태어난 1960년 대 우주여행의 꿈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주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관심이 시작된 시기는 1960-70년대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간 이후부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새로운 도전 이후, 우주에 대한 열망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핀란드의 건축가 마티 수로넨 (Matti Suuronen)의 '푸루토 하우스 (Futuro House)'입니다. 미래의 기술에 대한 기대와 우주여행의 상상력이 만난 이 건축물은 마치 UFO처럼 생겨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세워질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공식적으로, 현재 18개국에 63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건축물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허로 ..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집중을 돕는 작업의자, 'Shelly' 가끔은 답답한 실내보다 바깥에서 일이 잘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디자이너 마탄 레흐터 (Matan Rechter)가 만든 아웃도어용 의자, '셸리 (Shelly)'는 야외에서 여유로운 일을 하도록 돕도록 만들어져 눈길을 끕니다. 의자에 테이블, 그리고 접이식 텐트가 함께 조합된 이 디자인은 해가 쨍쨍 내려쬐는 야외에서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원에서도 주변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에 집중이 가능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더불어 자외선 차단 및 통기성이 좋은 합성 아바투라 (avatura)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야외 환경 속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이너는 집중과 생산성을 장려하는 동시에 일하는 이가 편안하게 자연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것.. 더보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대 디자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 올림픽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1년이나 미뤄진 만큼, 만반의 대비를 했을까 싶었는데... 여기저기서 잡음이 들리네요. 개막식도 실망스럽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선수들이 묵는 숙소 또한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올림픽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어요. 물론, 올림픽을 위해서 묵묵히 노력해온 선수들은 응원하고 있습니다. 목숨 걸고 나라를 대표해 경기를 펼치는 선수분들께 감사드리고 있어요. 정말,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올림픽에서 눈길을 끈 것은 '성화대'였습니다.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인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 선수가 후지산을 상징하는 산 모양의 성화대에 올라가서 불을 붙이자, 성화대의 모양이 마치 꽃처럼 펼쳐지며 성화.. 더보기 오렌지 껍질로 만들어진 조명 디자인,'Ohmie' 환경을 위하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재활용이 안될 것 같은 음식물 쓰레기 또한 다시 생명을 얻어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죠. 밀라노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크릴 디자인 (Krill Design)은 특이하게도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스탠드 조명을 만들었습니다. 조명의 모습은 소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칠리아가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것을 주목했습니다. 끊임없이 버려질 오렌지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독특한 오렌지 껍질 조명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조명 '오미 (Ohmie)'는 시칠리아 메시나 지방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품 제조 공장에서 수급한 2~3개의 오.. 더보기 독특한 다리 디자인, 'Park Union Bridge'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 (Diller Scofidio + Renfro, DS+R)는 뉴욕을 대표하는 건축 사무소입니다. 이들이 설계한 건축물은 뉴욕 하이라인 (The High Line), 더 브로드 (The Broad), 더 셰드(The Shed), 줄리아드 음대 등이 있으며 현재는 밀라노 동계 올림픽을 위한 선수촌 설계 및 중국 톈진의 줄리아드 음대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는 최근 콜로라도 스프링스 (Colorado Springs)에 '파크 유니언 브리지 (Park Union Bridge)'를 선보여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미국의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을 기념하는 박물관과 콜로라도의 아메리카 뷰티풀 파크 (America Beautiful P..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