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과 로고에 대하여 지난 10월 28일, 페이스북은 커넥트 2021 컨퍼런스 말미에 사명을 '메타 (Meta)'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CEO인 마크 주커버그 (Mark Zuckerberg)는 "현재 우리 브랜드는 하나의 제품과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미래는 고사하고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대표할 수 없습니다."라며 "오랜 시간에 걸쳐서 우리는 우리의 회사가 메타버스 회사로 보이기를 희망하며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것에 우리의 작업과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와 더불어 미래에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고정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며 머지않아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전망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메타'라는 이름이 '그 너머'를 의미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더보기 미래 감성의 드럼 디자인 중국 디자이너 류 텐첸 (Liu Tianchen)이 디자인한 미래형 드럼, '컬렉터 (Collector)'는 기존의 드럼과 판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자 드럼 키트에는 6개의 조절 가능한 패드와 접이식 프레임에 장착된 2개의 페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 악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드럼처럼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모양만큼이나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샘플링'에 있습니다. 기존의 드럼 사운드 뱅크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아티스트가 온라인으로 샘플을 구매하거나 자체적으로 샘플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악기는 펼쳤을 때만큼이나 접었을 때 모습 또한 심플함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의자와 더불어 패드와 페달이.. 더보기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의류 컬렉션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굿즈들은 브랜드의 성향,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KFC가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하고, 맥도널드가 쿼터 파운드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향초를 선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홍보의 역할을 하는 이런 굿즈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의 충성심뿐만 아니라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넷플릭스도 드디어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온라인 숍에서는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빨간색과 'N' 로고, 그리고 아이디 프로필 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류들과 잡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킷햇, 양말, 에코백은.. 더보기 잉카 일로리 X 레고 : Launderette of Dreams 런던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잉카 일로리 (Yinka Ilori)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화려한 색감과 경쾌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그런 그가 레고와 협업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꿈의 빨래방 (Launderette of Dreams)'이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프로젝트는 레고가 3번째로 진행하는 '세계 재건 캠페인 (Rebuild the World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레고는 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어린이가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도록 영감을 주며 이를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레고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상에.. 더보기 호텔 객실로 변신한 자동차, 'SUITE N°4'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 (Renault)의 4L은 지난 30년간 800만 대가 팔린 스터디 셀러입니다. 이 차가 세상에 선보인 지는 6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르노와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외 레하뉴 (Mathieu Lehanneur)는 차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L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스위트 N°4 (SUITE N°4)'라 이름 붙은 이 차는 이름 그대로 호텔의 스위트룸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광택이 나는 알루미늄 패널을 댄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처럼 냉각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표면에 있는 잔물결은 자동차에 유동성, 역동성 및 움직임의 효과를 드러내면서.. 더보기 커피로 그리는,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책 네스카페 콜롬비아는 100% 콜롬비아 원두로 만든 인스턴트커피, '네스카페 트라디시온(Nescafé Tradición)'을 재료로 사용하여 커피콩부터 인스턴트커피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커피 플립북 (Coffee Flipbook)'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지역 커피 재배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커피의 향긋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광고 대행사 퍼블리시스 콜롬비아 (Publicis Colombia)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플립북은 커피 가루와 커피로 그려져 책에서 은은하게 커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알레한드로 우스카테기 (Alejandro Uscátegui)와 세바스티안 브리체뇨 (Sebastián Briceño)가 그린 일러스트에.. 더보기 고무 타이어는 이제 그만! 색다른 타이어를 만드는 방법 운송수단에 꼭 필요한 '타이어'는 대체로 고무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런 고무 타이어는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쉽게 구멍이 나기 때문도 있지만, 펑크가 나면 바로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이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타이어 회사들은 고무 없는, 그리고 공기를 주입하지 않아도 되는 에어리스 (Airless)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고, 결국 타이어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무가 필요 없으면서 펑크 나는 것에 염려가 없는 타이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선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The Q '에서는 플라스틱 파이프를 잘라서 고무 타이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여러 개의 플라스틱 .. 더보기 집에서 풍력발전을? 키네틱 아트 같은 풍력 발전 디자인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사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이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태양광 패널은 전력 생산의 한 가지 방법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어서 풍력 발전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입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조 두셋 (Joe Doucet)은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윈드 터빈 월 (Wind Turbine Wall)'은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한 것과 더불어 풍력 발전의 모습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었습니..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