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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우주 여행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디자이너 겸 운동선수인 쌍둥이 형제 닉(Nick)과 스티브 티드볼(Steve Tidball)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주 사막과 산맥을 탐험하곤 했는데요. 그런 와중에 그들은 그들이 입는 의류들이 생각보다 혁신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심합니다. 미래에서 온 옷을 만들 것이라고요. 아무도 하지 않고,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첨단 과학과 기술로 이루어낼 것이라고 결심합니다. 그들은 선언대로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그 어떤 브랜드들도 흉내 낼 수 없는 의류를 탄생시킵니다. 태양광을 충전하여 발광할 수 있는 바람막이, 바이러스에 강한 재킷, 20억 개가 넘는 마이크로 유리 구체를 소재로 하여 어둠 속에서 다채로운 빛을 내는 의류, 불필요한 자극을 완전하게 차.. 더보기
수화를 인식하는 스피커 디자인 인공지능이 있는 스마트 스피커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조명을 꺼주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피커들은 대부분 '음성'으로만 정보를 인식하도록 만들어졌죠. 이에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스피커 아이디어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디자이너 종 주오젱 (Zhong Zuozheng)이 선보인 '지니 (Jinni)'는 수화 인식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메라가 달려 있어 간단한 손짓이나 수화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스피커를 제어할 수 있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면에 있는 커다란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용 충전독에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더보기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올해의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들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 획기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 제임스 다이슨 (James Dyson)는 매해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매해 신기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실용성 있으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해마다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지경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신기하고 재치 만점인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는데요. 이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압(IOP) 검사를 위한 웨어러블 생체 의료 기기, 'HOPE'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기는 이 질환은 회복하기 어려운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의심.. 더보기
공룡의 모습을 담은 럭셔리 휴대폰 케이스 러시아 케이스 전문 회사 카비아르 (Caviar)는 매번 핸드폰이 출시될 때마다 상상이상의 럭셔리함을 드러내는 폰 액세서리를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이들은 '테라 (Tera)'라는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이는 고대 그리스어로 '경이로움, 괴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테라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9,600만 년 전에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던 티라노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한 '티라노 폰 (Tyrannophone)'입니다.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도 사람들에게 으스스함을 선보였던 이 무지막지한 공룡은 러시아의 디자이너의 손길을 통해 섬세한 부조로 탄생했습니다. 티타늄 소재에 PVD 코팅이 된 이 부조는 날카로운 눈빛, 두꺼운 파충류의 피부와 더불어 날카로운 이빨이 무척이나 현실감을 .. 더보기
낙엽으로 만든 작은 오두막집 첨단 기술이 발전이 놀라운 이때, 사람들은 자연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져도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스웨덴의 건축사무소 UMA (Ulf Mejergren Architects)가 만든 낙엽 헛간 (LEAF HUT) 또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을이 되면서 잘 사용하지 않은 트램펄린 같은 야외 놀이 기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마침 정원에는 낙엽이 가득했기에 놀이 기구를 활용하여 아지트를 만드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놀이 기구에 철망을 세우고, 단풍잎으로 채운 공간은 주변의 풍경과 어울리며 가을의 감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수납과 접시,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인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회용기보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BDCI가 선보인 '깔조네 (Calzone)'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다회용기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펼쳐서 접시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접으면 지퍼백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형이 반으로 접힌 모습은 이탈리아 피자 중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음식과 비슷한데요. 그래서 제품의 이름 또한 그 음식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 반투명해서 내부가 보이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 다회용기는 안쪽은 매끈하게 처리하여 세척의 편의성을 높였고, 외부는 매트한 텍스처를 사용하여 쾌적한 질감을 살렸다고 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 일회용.. 더보기
반려견과 언제 어디서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반려견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견과 일상의 모든 것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지인들, 유튜버들을 보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반려견과 산책도 좋지만, 더 먼 곳을 떠나려면 자동차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듯,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 업체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모펫 (Mopet)'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스쿠터는 운전자 다리 사이에 케이지 같은 프레임이 있어 반려동물을 태우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산책을 하고 싶어 하지만 기력이 쇠하여 산책을 즐길 수 없는 노견이나 다리가 약한 개들에게 적합합니다. 최고 속도는 약 37km까지 .. 더보기
잉카 일로리의 경쾌한 스툴 디자인 요즘 들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디자이너를 꼽으라면 '잉카 일로리 (Yinka Ilori)'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지리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활동 중인 그는 아프리카 우화와 직물에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에 경쾌한 색감이 함께 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의 디자인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잉카 일로리가 스툴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디자인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스툴 또한 온라인 숍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퀘어 스툴 (Square Stool)'이라 이름 붙은 이 의자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자이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