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기 디자인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휴대폰 카메라 대신 즉석카메라나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대신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조금은 불편해도,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감성이 담긴 디자인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가구 및 디자인 회사인 헤르벳 매뉴팩처리어 (Hervet Manufacturier)는 80년 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기, '아카디아 (Arcadia)'를 선보였습니다. 나무를 소재로 해 만들어진 게임기는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에게 향수를 전하며 고유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납작한 디스플레이가 일반적인 현재에 다시금 둔탁한 느낌의 모니터와 스피커가 있는 게임.. 더보기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내놓기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 중 하나는 '기묘한 이야기'였습니다. 인디애나주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도 이상한 이야기는 80-90년 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분위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시즌 3개까지 제작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믿고 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시즌 4 공개가 코로나로 인해 2022년으로 미뤄지자, 드라마의 팬들은 탄식을 내뱉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시즌 공개가 늦어질지 몰랐다는 반응이네요. 팬들은 티저를 보며 시즌 4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에 기대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기묘한 이야기와 관련된 굿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 더보기 웨스 앤더슨의 감성을 담은 키보드 디자인 최근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The French Dispatch)' 개봉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은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것으로 유명한 감독이기에, 사람들은 그의 최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면 사람들이 설레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영화를 보며 감동을 받은 이들은 영화의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레스토랑, 아트북 등을 만들어내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주얼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감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웨스 앤더슨의 영화에 영감을 받은 키보드 디자인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커스텀 키보드 제작 업체인 앵.. 더보기 다이애나 비에 영감을 받은 한정판 스웨터 디자인 영국의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스펜서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녀의 인기는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기도 했지만 왕족이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녀의 죽음의 원인을 영국 왕실로 탓하는 이들도 여전히 있고요. 그녀의 인기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더 크라운 (The Crown)'시즌 4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 덕분에 다시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죠. 몇십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스타일은 세련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이애나 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파블로 라라인 (Pablo Larraín)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 (Spe.. 더보기 2만 개의 버려지는 운동화로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재활용하는 기술이나 디자인 또한 놀라운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어셉트 앤 프로시드 (Accept & Proceed, A&P)가 선보이는 'MTZ Blok 70' 또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9월에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나이키의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캠페인의 일환 중 하나입니다. 무브 투 제로 캠페인은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나이키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더보기 냄비 모양의 독특한 수장고, 'Depot Boijmans Van Beuningen' 네덜란드 로테르담 (Rotterdam)에 있는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Boymans van Beuningen Museum)'은 중세 시대부터 현대 시대까지 만들어진 작품들이 있는 미술관입니다. 컬렉터들의 노력으로 모인 작품의 수는 15만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시작은 프란스 제이콥 오토 보이만스(Frans Jacob Otto Boijmans)의 소장품이었다고 합니다. 1849년부터 백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1,700명의 개인 컬렉터들이 작품 기부를 했고, 지금과 같이 방대한 양의 컬렉션을 갖춘 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술관의 이름은 두 명의 주요 컬렉터인 프란스 제이콥 오토 보이만스(Frans Jacob Otto Boijmans)와 다니엘 조지 반 뵈닝겐 (Daniël G.. 더보기 슈프림 X 티파니 앤 코 협업의 대가로 꼽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 (Supreme)은 벽돌, 젓가락에서부터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다채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슈프림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의아해하시겠지만, 이런 협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들은 모두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이번에 슈프림은 더 멋진 도약을 시도했습니다. 고전적인 우아함의 상징인 티파니 앤 코 (Tiffany & Co.)와 협업을 진행한 것이죠. 슈프림 측은 2021년 가을 컬렉션을 위해 티파니 앤 코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960년대에 처음 출시된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리턴 투 티파니 컬렉션 (the Return to Tiffany collection)'에서는 하트 태그 펜던트, 타원형 태그 진주 .. 더보기 가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중고 물품'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쉽게 버린 물건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고 시장이 활발해지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이케아와 같은 대기업이 아예 중고 마켓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가구 회사 '서큐폼 (Circuform)'과 디자이너 이네케 한스(Ineke Hans)가 협업하여 '렉스 (Rex)'라는 의자를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는 어망, 칫솔, 사무용 의자 부품 및 기타 산업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 쓴 후 가구 회사에 반납하면 다시 구..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