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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다이애나 비에 영감을 받은 한정판 스웨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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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스펜서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녀의 인기는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기도 했지만 왕족이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녀의 죽음의 원인을 영국 왕실로 탓하는 이들도 여전히 있고요. 그녀의 인기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더 크라운 (The Crown)'시즌 4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 덕분에 다시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죠. 몇십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스타일은 세련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네이버 영화

 

다이애나 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파블로 라라인 (Pablo Larraín)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 (Spencer)'로 다시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남편인 찰스 왕세자의 불륜으로 고통받았던 왕세자비가 왕실 가족들과 보낸 3일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아름다운 다이애나 비의 모습도 있지만, 그녀의 아이들인 윌리엄과 해리와 지내는 모습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KFC 버킷을 즐기는 다이애나 비의 모습을 눈여겨본 KFC 영국 측은 영화와 다이애나 비를 기리며 한정판 스웨터를 선보였습니다.

 

 

© instagram.com/kfc_uki/
© twitter.com/felorv3

 

'스펜서 (THE SPENCER)'라 이름 붙은 이 스웨터는 다이애나 비가 생전에 즐겨 입고, 또 그녀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빨간색 스웨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의 영구 컬렉션에도 소장되어 있는 이 스웨터는 빨간색 배경 위에 흰색의 양 떼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흰 양 떼 중 가운데에 검은색 양 한 마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KFC에서는 치킨의 명가답게 양 대신 닭으로 디자인을 바꾸어 선보였습니다. KFC를 대표하는 색이 빨간색과 흰색이기 때문에 다이애나 비의 스웨터를 선택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 kfcshop.co.uk/products/the-spencer

 

KFC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정판 스웨터를 선보이며, "KFC가 영화에 등장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영화에서 본 대표적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 한정판 옷을 출시합니다. 우리는 항상 독창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맛있는 KFC를 위해 상징적인 양을 닭으로 바꿨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특별한 옷의 판매수익 전부는 영국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Spencer

To celebrate KFC winging its way into the film, Spencer, we’re launching this limited-edition jumper inspired by the iconic style seen in the film. We always like to be original, so we’ve swapped the iconic sheep for chickens, for a tasty dash of

kfcshop.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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