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보호

벌에게 친화적인 벌집 디자인, 'HIVE'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놀라운 속도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한 채, 편리함만을 좇다가 벌어진 일인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미치는 '벌'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기후 변화 등으로 벌이 살아가기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에 벌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은 '세계 벌의 날 (World Bee Day)'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베를린 응용과학대학 창업센터에서 만난 필립 포타스트 (Philip Potthast)와 파비안 비슈만 (Fabian Wischmann)은 벌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벌집 'HIVE'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이 벌집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산업 디자인 연구의 논문으로 시작되었.. 더보기
숙박하면서 환경 보호를! 에어비앤비에서는 정말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집, 옛 성을 개조한 숙소 등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숙박의 경험을 특별하게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오프그리드 (off-grid,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생활방식)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에코 하우스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주의 건축 회사인 CAARCH (Cameron Anderson Architects)가 선보인 '고쏜스 헛 (Gawthorne 's Hut)'은 호주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머지 (Mudgee) 근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 삼각형 구조의 건축물은 12평 규.. 더보기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환경을 되새기게 하다, 'Letter to the future' 생각보다 주변에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우리가 종이라 여겼던 물티슈도 사실은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종이 재질이어도 젖지 않게 그 위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도 있죠. 플라스틱은 천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만큼 적게 써야 하지만, 아직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소재로, 물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천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키 사이공 (Ki Saigon)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을 선보였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피자 브랜드인 4P's의.. 더보기
보그 화보의 모델이 된 그레타 툰베리 최근 환경 운동가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인데요. 2003년 생인 이 인물은 환경 오염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절망감에 빠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2018년 여름에 학교를 결석하며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게 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툰베리는 등교를 거부하며 시위를 계속했고, 이 시위는 전 세계적인 시위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운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레타처럼 수백만의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주목하며 금요일마다 환경 운동 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죠. 이후 툰베리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 더보기
발리 스타일을 담은 건축 디자인, 'The Arc' '발리 스타일'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세요? 저는 가장 먼저 '라탄'이 떠오르더라고요. 동남아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의 이름일 뿐만 아니라 이 소재 및 대나무 등을 이용해 만드는 모든 것을 일컫는 것으로 주로 인테리어 소품이 대표적입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각광을 받으면서 소품뿐만 아니라 건축에도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발리에서 자연 친화적인 학교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린 스쿨 (Green School)은 세계 25개국의 학생들이 모여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미래의 친환경주의자들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학교에서는 학교 건물부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의 대부분은 대나무를 .. 더보기
환경 보호를 위해 태어난 로봇, BB 해변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쓰레기들은 이제 꼭 수거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해변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해변가에 있는 쓰레기는 파도에 의해 쓸려서 바다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2050년이 되면 물고기보다 쓰레기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 중에서 담배꽁초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매년 4조 5천억 개의 담배꽁초가 환경에 버려지는데요.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담배꽁초들은 젖은 채로 오래 방치되면 유독한 화학물질들이 흘러나와 수생 생물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가 자연 분해되는 시간은 14년이나 걸리는데요. 그동안 먹이인 줄 알고 물고기나 거북이, 새 등이 담배.. 더보기
인도네시아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강이나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폐플라스틱, 해양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제품을 자주 만나볼 수 있죠. 환경을 살리는 물건을 만드는 일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페기 체어 (Peggy Chair)'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의자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회사 스페이스 어베일러블 (Space Available)과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2019년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으로 꼽힌 DJ 페기 구 (Peggy Gou)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이 의자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바로 '소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거리와 수로에서 수집한 20kg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로.. 더보기
'바비는 바다를 사랑해', 환경을 위한 마텔의 노력 최근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바다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제품으로 만드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선보이는 재활용 제품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매력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양 플라스틱, 명품 브랜드의 액세서리가 되다 발렌시아가의 2021년 FW 시즌 패션쇼는 비디오 게임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비대면 패션쇼이면서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11010design.tistory.com 똑똑한 위치 추적기, 해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