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태워진 뱅크시의 작품,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다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는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에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의 작품 때문에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은 한 경매 때문입니다.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소녀와 풍선(Girl With Balloon)'이라는 작품이 낙찰됨과 동시에 파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작품은 파손되었지만, 현대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그의 이름과 작품이 더더욱 인기를 얻게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런 그의 작품이 이번에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경매에 올랐습니다. NFT는 일론 머스크의 여자친구 그라임스 (Grimes)가 자신의 그림을 NFT 경매에 올려 20분 만에 65억 원에 팔..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여자친구 그라임스, 가상 그림을 65억에 팔다 캐나다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 (Grimes)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앨범 아트웍, 비디오 필름 촬영까지 혼자서 하는 만능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노래는 대중과 거리가 멀지만, 몽환적이고 독보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전기차와 화성 우주여행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론 머스크와 사귀고 있는데요. 예술가와 사업가의 조합은 이상할 것 없지만, 둘 다 독특한 인물들이기에 더욱더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듯합니다. 이런 그녀가 이번에는 예술 작품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라임스는 작년부터 LA의 딜러인 미셸 마카론(Michele Maccarone)과 갤러리플랫폼.LA (GalleryPlatform.LA)와 공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쇼에서 본인의 작품을 공개했었는데요. 올.. 더보기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무라카미 다카시 프로젝트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는 루이비통, 페리에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호텔과 협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도쿄(Grand Hyatt Tokyo)에서는 '롯폰기 힐스 타카시 무라카미 프로젝트 (Roppongi Hills Takashi Murakami Project)'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예술가를 대표하는 꽃의 세계관으로 꾸며진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체어맨 스위트룸'에서 숙박과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호텔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예술가와 하는 세 번째 기획이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스테이 플랜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총 14개의 예술품이 있어 다양한 꽃의 향연을 느껴볼 수 .. 더보기 코로나 시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 'Flowers Bombing Home' 코로나 19로 예전과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화 예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어버렸죠. 조심스럽게나마 전시가 열린다고 하나,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고 전시장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불편하게 관람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왠지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전과 다른 뉴 노멀 시대에 사람들은 집에서 고립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술창작집단인 팀랩 (teamLab)에서는 집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예술집단은 2001년 설립되었으며 아티스트, 건축가,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수학자, CG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전시되며.. 더보기 밥 로스가 다시 사랑받는 이유 뽀글거리는 머리에 '참 쉽죠?'라는 말로 그림을 슥슥 그려나가던 밥 아저씨, 다들 기억하시죠? 미국 PBS의 '회화의 즐거움 (The Joy Of Painting)'이라는 방송에 나와 풍경화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가르쳤던 이 아저씨의 진짜 이름은 밥 로스 (Bob Ross)입니다. 우리에겐 EBS에서 '그림을 그립시다' 프로그램으로 친숙해진 분이죠. 프로그램은 이미 1994년에 종영되었고 밥 아저씨도 이제 세상에 없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전에는 이발소 그림이라 놀림을 당했지만, 오히려 해가 지나면서 아저씨의 진가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프로그램이 종영된 지 20년을 훌쩍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밥 로스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레트로의 유행.. 더보기 부부 사진작가가 펴낸 동화 같은 여행 사진책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Wes Anderson)의 영화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특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영화 한 장면마다 소장하고 싶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이며 나긋나긋한 색감과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감성은 다른 예술 작품에 영감을 줄 정도였죠.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사진 책은 바로 웨스 앤더슨의 영화 속 풍경 같은 실제 풍경 사진으로 이루어진 사진 책입니다. 월리 코발과 아만다 코발 (Wally and Amanda Koval) 부부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에서 12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이 .. 더보기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 'Ocean Photography Awards' 바다는 우리에게 늘 경이로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거대한 환경에 감탄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작가들은 세계 곳곳에 있죠. 오션 그래픽 매거진 (Oceanographic Magazine)은 해마다 바다 사진을 선별하여 수상하는 공모전 '오션 포토그래피 어워즈 (Ocean Photography Awards)'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공모전을 진행했고, 수상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수상 행사는 런던 현지 시각으로 11월 19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엄청난 수상 후보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Ocean Photography Awards The Ocean Photography.. 더보기 보그 커버를 장식한 비욘세, 그리고 최연소 사진작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비욘세가 영국 보그의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뮈글러(Mugler), 아디다스, 알렉산더 맥퀸 (Alexander McQueen)의 세 가지 의상을 입고 촬영한 모습은 그녀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사진 너머로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아우라가 굉장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이 사진들의 촬영을 맡은 이는 케네디 카터 (Kennedi Carter)라는 사진작가로 21세의 나이에 이미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비욘세는 보그 촬영을 위해 흑인 사진작가를 원했고, 보그의 편집장은 카터를 떠올렸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사는 케네디 카터는 흑인 피사체에 주로 초점을 맞춘 사진작가인데요. 그녀의 작품은 피부, 질감, 트라우마, 평화, 사랑, 공동체 등 흑인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