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 'Ocean Photography Awards' 바다는 우리에게 늘 경이로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거대한 환경에 감탄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작가들은 세계 곳곳에 있죠. 오션 그래픽 매거진 (Oceanographic Magazine)은 해마다 바다 사진을 선별하여 수상하는 공모전 '오션 포토그래피 어워즈 (Ocean Photography Awards)'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공모전을 진행했고, 수상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수상 행사는 런던 현지 시각으로 11월 19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엄청난 수상 후보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Ocean Photography Awards The Ocean Photography.. 더보기 보그 커버를 장식한 비욘세, 그리고 최연소 사진작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비욘세가 영국 보그의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뮈글러(Mugler), 아디다스, 알렉산더 맥퀸 (Alexander McQueen)의 세 가지 의상을 입고 촬영한 모습은 그녀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사진 너머로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아우라가 굉장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이 사진들의 촬영을 맡은 이는 케네디 카터 (Kennedi Carter)라는 사진작가로 21세의 나이에 이미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비욘세는 보그 촬영을 위해 흑인 사진작가를 원했고, 보그의 편집장은 카터를 떠올렸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사는 케네디 카터는 흑인 피사체에 주로 초점을 맞춘 사진작가인데요. 그녀의 작품은 피부, 질감, 트라우마, 평화, 사랑, 공동체 등 흑인의 .. 더보기 조각 작품이 막은 대형 사고 공원이나 건물 앞에 있는 조각 작품은 우리에게 예술을 손쉽게 접하게 합니다. 어떤 작품은 이해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 대부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런 작품이 실제 사고를 막아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교외에서 기차가 선로 끝의 완충대를 뚫고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기차는 선로 아래로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졌겠지만, 이번에는 선로 아래에 있는 고래 꼬리 모양의 작품이 있어서 사고를 막았습니다. 사고는 오전 12시 30 분에 벌어졌고, 탑승한 승객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로 끝에 있는 조각상이 정말 다행히, 기차를 받쳐낸 것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왜.. 더보기 뱅크시의 스타일을 배운 인공지능, 'GANKsy'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Banksy)는 1990년대 이후로 활동 중인 영국의 미술가 겸 그라피티 아티스트(graffiti artist), 영화감독입니다. 사회적 논평이 담긴 그의 작품은 스텐실 기술로 드러나며, 전 세계 도시의 거리, 벽 등에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지만 회화 작가들처럼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소녀와 풍선(Girl With Balloon)'입니다.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과 동시에 파쇄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이후 그의 작품은 경매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에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뱅크시의 유화 '쇼 미 더 모네(Show Me The Monet)'가 755만 1,600 파운드(약 112억 원.. 더보기 해양 오염을 알리는 디자이너의 작품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 포키 헤퍼 (Porky Hefer)가 색다른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NGV 트리엔날레 (NGV Triennial)에 참가하는 그의 작품은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플라스토세 - 일회용 세계의 해양 돌연변이 (Plastocene – Marine Mutants from a Disposable World)'라 불리는 이 작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구 또는 플라스틱? (Planet or Plastic?)'의 발행물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미디어에서 강조하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더보기 예술가와 예술 비교하기 그림이나 사진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는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랫동안 사람들의 머릿속의 '예술가'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베레모를 쓰거나, 손에 물감이 가득 묻어있는 수수한 분위기의 모습일 거라고 대략 짐작하죠.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고, 예술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고정관념은 이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ArtVsArtist'로 본인의 작품과 더불어 본인의 사진을 함께 공개하는 챌린지가 유행했습니다. 이 챌린지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예술의 분위기와 작가의 모습이 무척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통 자신을 먼저 모델로 해 그림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챌린지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예술.. 더보기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보물 찾기'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주변에 있는 그랑팔레 (Grand Palais)는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 건립된 유서 깊은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당시에 혁신적인 기마르 양식(Style Guimard,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아르누보의 프랑스식 명칭)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재에는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 (FIAC) 등 대규모의 미술 행사들이 열리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샤넬 패션쇼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이렇게 유서 깊은 박물관도 코로나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파리 전체가 코로나로 매우 침체되어 있죠. 침체되어 있는 도시와 예술계에 생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랑팔레와 세계적인 갤러리인 페로탱 갤러리 (Perrotin Galle.. 더보기 꽃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패턴들 일본에서 태어나 현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 중인 라쿠 이노우에 (Raku Inoue)는 조각,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두 나라의 문화에 영감을 받아 자랐으며 자연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식물을 이용하거나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선보인 'Natura Patterns'에서는 꽃잎과 잎사귀를 소재로 한 패턴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작가는 루이비통, 펜디, 버버리 등 유명한 브랜드들의 패턴을 그만의 감성으로 창작했는데요. 알고 있는 패턴이 다른 느낌으로 변형되니 신선하네요. 심혈을 기울여 섬세하게 작업된 패턴들은 기존의 패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에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들과 실제 협업한 것 같은 고퀄리..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