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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조각 작품이 막은 대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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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건물 앞에 있는 조각 작품은 우리에게 예술을 손쉽게 접하게 합니다. 어떤 작품은 이해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 대부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런 작품이 실제 사고를 막아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교외에서 기차가 선로 끝의 완충대를 뚫고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기차는 선로 아래로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졌겠지만, 이번에는 선로 아래에 있는 고래 꼬리 모양의 작품이 있어서 사고를 막았습니다.

 

 

© twitter.com/010fotograaf

 

사고는 오전 12시 30 분에 벌어졌고, 탑승한 승객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로 끝에 있는 조각상이 정말 다행히, 기차를 받쳐낸 것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왜 기차가 멈추지 않았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작품을 만든 작가인 Maarten Struijs는 20년 전에 만든 자신의 작품이 전철 기차를 지지할 정도로 강한 것에 놀랐다고 합니다. 사고 소식만 아니라면, 기차까지 조각 작품인 줄 착각할 정도네요. 이 작품은 공원에 전철이 생기게 되자 지역 주민들이 요청하여 생긴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기차를 받아내다니, 세상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 기차를 수거하는 일이 남았네요.

 

 

© twitter.com/010fotograaf

 

Joey Bremer on Twitter

“Bij metrostation De Akkers in Spijkenisse is een metro door het stootblok heengereden. Het treinstel bungelt zo'n 8 meter boven de grond en rust op een kunstwerk. Gekeken wordt hoe de metro geborgen kan worden. De metrobestuurder is voor controle naa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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