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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스타벅스의 색다른 에스프레소 머신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인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통해 커피 마니아층에게 다양한 지역의 커피를 제안하고 있는데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커피에 대한 경험은 스타벅스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새롭게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팬텀 에스프레소 (Phantom Espresso)'이라 이름 붙은 이 머신은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하면 보통 바리스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피가 큰 기계를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팬텀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잔을 담는 캔틸레버식 수평 막대를 지지하는 타워가 전부입니다. 부피가 확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습.. 더보기
유명한 로고는 어떤 폰트를 쓸까? 우리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명한 로고들은 디자이너들이 노력을 들여 가시성을 최고조로 높인 디자인들입니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연관성 있는 형태는 무엇일지, 또 로고의 형태와는 어떤 폰트가 어울리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죠. 간단해 보이지만, 로고 하나에 들이는 노력은 어마어마합니다. ​ ​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로고에 쓰이는 폰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궁금증은 디자이너라면 당연히 드는 의문이 아닐까요. ​ '로고 폰트 (Logofonts)'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탈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 임마뉴엘 아브라테 (Emanuele Abrate)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 세계의 유명한 로고의 폰트를 분석하고, 이를 작품으로 선보였습니다. 그가 진행한 "Which font was used.. 더보기
패턴 디자이너가 선보인 감각적인 횡단보도 디자인 프랑스 출신이며 현재 런던에서 활동 중인 텍스타일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카밀리 왈랄라 (Camille Walala)는 전 세계 도시의 풍경에 경쾌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선보여 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런던의 화이트 시티 지구 (White City district)의 횡단보도를 화려하게 장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녀를 대표하는 줄무늬와 기하학 패턴, 그리고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진 이 횡단보도는 한 번쯤 길을 건너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뉴 런던 패뷸러스 (New London Fabulous)'라고 불리며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디자인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디자인 운동은 카밀리를 포함, 아담 나다니엘 퍼먼 (Adam Na.. 더보기
치폴레의 지속 가능한 의류 디자인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에서 버려지는 아보카도 씨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의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왜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는가?라는 질문에 치폴레는 영상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메뉴 중에는 아보카도를 사용한 음식이 있는데, 아보카도의 과육을 이용하고 남은 씨는 그저 버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치폴레에 따르면, 매년 거의 3억 개의 아보카도 씨가 버려진다고 하네요. 아보카도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치폴레는 아보카도 씨를 물에 담가서 지속 가능한 식물성 잉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잉크는 옷에 색을 입히는데 쓰이게 되었는데요. 아보카도로 염색된 제품들은 각각 5개의 아보카도의 씨가 사용되.. 더보기
논란이 된 구글의 햄버거 이모지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할 때 쓰게 되는 이모티콘, 스티커, 이모지는 그림을 통해 캐주얼하게 기분이나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 자주 사용되는데요.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분위기가 한결 나아지기 때문이죠. 또한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글 대신 이모지로만 상태를 표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토마스 백달 Thomas Baekdal이라는 사람이 트위터로 구글과 애플의 햄버거 이모지를 비교하는 트윗을 올려 한 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모지피디아 (Emojipedia)에 따르면 2015년 유니코드 6.0으로 승인받으며 이모지 1.0 버전에 포함된 이 '햄버거' 이모지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햄버거는 두 개의 번이 있으며 고기 패티, 치즈를 포함..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개인용 커트러리 'The Pebble'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는 소식은 유쾌하지 않네요. 이런 가운데, 유명 팝가수인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가 만든 창의적인 브랜드인 '아이 앰 아더 (I Am Other)'와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토닉 (Pentatonic)'이 힘을 합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커트러리, 'The Pebble (조약돌)'을 선보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조약돌처럼 생긴 케이스 안에 재사용이 가능한 칼, 숟가락, 포크, 젓가락, 빨대가 들어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케이스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서 가방에 쉽게 걸고 .. 더보기
레고가 선보이는 아트 포스터 시리즈 남녀노소 좋아하는 레고에서, 어른들을 위한 '아트 포스터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팝 밴드 비틀스, 그리고 마블의 아이언맨과 SF 영화의 전설 스타워즈까지. 다양한 '어른들의 취향'을 대변하고 있는 이 포스터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가는데 의의를 둔 시리즈입니다. 레고는 'Listen-Build-Relax (사운드- 조립 - 휴식)'라는 세 가지 단계를 슬로건으로, 포스터를 만들면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트랙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넷플릭스를 보거나, 아니면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또는 퍼즐 조각을 맞추기도 하죠. 코로나19가 진행된 이후 어.. 더보기
이케아가 꿈꾸는 미래의 집의 모습 'Home of Tomorrow' 이케아는 현재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두하는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또한 미래의 생활을 예측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미래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시 속에서의 삶'인 듯합니다. 이케아의 조사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큰 문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케아는 'Home of Tomorrow (미래의 집)'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을 온전히 존중하며 살 수 있는 동시에, 낭비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 폴란드 슈체친 (Szczecin) 지역에 있는 버려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이 쇼룸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