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좋아하는 레고에서, 어른들을 위한 '아트 포스터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팝 밴드 비틀스, 그리고 마블의 아이언맨과 SF 영화의 전설 스타워즈까지. 다양한 '어른들의 취향'을 대변하고 있는 이 포스터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가는데 의의를 둔 시리즈입니다. 레고는 'Listen-Build-Relax (사운드- 조립 - 휴식)'라는 세 가지 단계를 슬로건으로, 포스터를 만들면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트랙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넷플릭스를 보거나, 아니면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또는 퍼즐 조각을 맞추기도 하죠. 코로나19가 진행된 이후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퍼즐 세트와 컬러링 북들이 계속 선보이는 중입니다. 레고 또한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포스터를 완성하면서 휴식을 즐기고, 완성된 후에는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상상해보세요, 헤드폰을 끼고 차분하게 블록을 하나씩 맞춰가는 것을요.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레고 아트 레인지 (LEGO Art range) 디자인 책임자 사무엘 존슨 (Samuel Johnson)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레고를 조립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라며 레고에 익숙한 사람뿐만 아니라 레고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포스터를 만들며 여유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할 때마다 포스터의 모습을 바꿔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이 포스터는 8월 1일 판매 예정이며, 한국 레고 사이트에서도 판매됩니다. 아쉽게도 사운드트랙은 영어로만 제공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169,900 원입니다. 제품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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