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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패턴 디자이너가 선보인 감각적인 횡단보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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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zeen.com

 

프랑스 출신이며 현재 런던에서 활동 중인 텍스타일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카밀리 왈랄라 (Camille Walala)는 전 세계 도시의 풍경에 경쾌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선보여 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런던의 화이트 시티 지구 (White City district)의 횡단보도를 화려하게 장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녀를 대표하는 줄무늬와 기하학 패턴, 그리고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진 이 횡단보도는 한 번쯤 길을 건너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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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뉴 런던 패뷸러스 (New London Fabulous)'라고 불리며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디자인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디자인 운동은 카밀리를 포함, 아담 나다니엘 퍼먼 (Adam Nathaniel Furman), 잉카 일로리 (Yinka Ilori) 등,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활동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런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들의 활동 덕분에 도시가 한결 경쾌해진 느낌입니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이런 생기발랄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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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리 왈랄라는 이 색다른 횡단보도를 소개하며, "뉴 런던 패뷸러스와 그룹을 맺고 매우 고의적으로 색상과 패턴을 사용하여 기쁨, 긍정 및 자부심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은 제가 작업에서 하려고 했던 모든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만이 만들 수 있는 화려한 패턴 디자인으로 인하여 공공 디자인이 한결 생기를 띄게 되고 그와 더불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녀의 작업을 보며, 한국에서도 횡단보도에 아티스트의 작품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Camille Walala unveils Les Jumeaux street artwork in colourful New London Fabulous style

Two pedestrian crossings and a building facade in London's White City district have been given a new lick of paint as part of one of Camille Walala's characteristically vibrant public art installation, called Les Jumeaux.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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