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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감성을 더하는 달 조명 요새 들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감성'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따스하게 적시는 무언가가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구매하거나 경험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제품이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징코 (Ginko)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문 램프 (Smart Moon Lamp)'도 그런 시류에 부합하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원목으로 만들어진 스탠드 위에 떠서 불을 밝히는 이 조명은 실제 달이 실내에 들어온 같은 착각을 일으켜 눈길을 끕니다. 자석으로 인해 중력을 거스르고 둥둥 떠 있는 이 조명이 더 특별한 이유는 실제 달처럼 회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회전하며 은은한 빛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질 것 같네요. 안전한 PLA 소.. 더보기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시계 디자인 더워지는 여름, 마시는 것부터 몸에 걸치는 것까지 모두 시원해야 합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워치 커스터마이즈 브랜드 777은 여름을 맞아 롤렉스 시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롤렉스 아이스 콜드 펩시 GMT-마스터 II (Rolex Ice Cold Pepsi GMT-Master II)'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20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Brilliant cut) 파베 다이아몬드(Pavé Diamonds)가 특징입니다. 40mm 케이스에 장착된 시계 베젤에는 펩시 콜라를 연상케하는 13캐럿의 오렌지와 그린 팬시 컷 스톤이 세팅되어 있어 청량함을 강조합니다. 시간 표기도 베젤의 색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팅된 것이 눈길을 끄네요. 롤렉스를 대표하는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마무리되었.. 더보기
티파니가 선보이는 노란색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를 떠올리면 어떤 색이 떠오르세요? 다들 명확하게 선명한 민트색을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티파니가 최근 민트색 대신 노란색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팝업 스토어는 베벌리 힐즈에 세워졌으며, 노란색을 테마로 입구부터 내부까지 완벽하게 노란색을 칠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노란색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매장에서는 노란색으로 물든 사진 부스와 더불어 거의 130 캐럿에 가까운 티파니 옐로 다이아몬드 (Tiffany Yellow Diamond)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생강 강황 라테, 벌집 아이스크림, 레몬 소다를 제공하는 '옐로 다이아몬드 카페 (Yellow Diamond Café)'도 열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갔다가.. 더보기
유쾌한 쓰레받기 디자인 오피스, 리빙, 주방 용품 관련 다채로운 디자인 용품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스튜디오 페레그 디자인 (Peleg Design)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유쾌함이 전달되는 '쓰레받기' 디자인인데요. '더스타치 (Dustache)'라 이름 붙은 이 빗자루 및 쓰레받기 세트는 빗자루를 콧수염으로, 쓰레받기를 얼굴로 만들어 아저씨의 얼굴로 보이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보기만 해도 만화 캐릭터가 떠오르네요. 눈썹 한쪽이 살짝 올라간 것과 빗자루의 코의 모습이 리얼하게 표현된 것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쓰레받기라고 하면 바닥만 쓸어야 할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서 예시를 들어주는 것을 보면 테이블에서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즐거움을 주는 소품으로써 역할을 톡톡.. 더보기
뉴욕에 떠오른 작은 섬, 'Little Island' 영국 건축 회사 헤더윅 스튜디오 (Heatherwick Studio)와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 에이럽 (Arup), 그리고 뉴욕에 기반을 둔 조경 건축가 MNLA이 힘을 합쳐 뉴욕에 공원 및 공연장을 만들어냈습니다. '리틀 아일랜드 (Little Island)'라 불리는 이 공간은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의 첼시(Chelsea)에 있으며, 하이 라인(High Line)의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에이커 (약 2,938 평) 규모의 공원에는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앙 공간과 더불어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 극장을 포함하여 총 3개의 공연장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을 찾는 이들이 여름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400종의 식물과 100종의 나무가 있어 초록빛이 .. 더보기
무지갯빛으로 물든 레고 세트 최근 들어 사람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네요. 그래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컬러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무지개색과 보라색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피부색을 담은 속옷이나 크레용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런 가운데 레고는 무지개색을 담은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레고를 조립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총 11가지의 색이 입혀졌는데요.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과 더불어 성 전환자를 상징하는 하늘색, 흰색, 분홍색, 그리고 인종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갈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개의 색이 입혀진 피규어의 모습이 인종, 남녀 불문 없이 다양하게 표현된 것이 눈길을 끄네요. 총 11개의 피규어를.. 더보기
가상 게임에서도 인기가 높은 구찌 백 현재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명품 패션 브랜드는 아마도 구찌가 아닐까요.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면서 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가 생각하지 못할 만한 아이디어로 브랜드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켈레는 가상 신발을 선보이기도 했고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협업해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Roblox)에서 가상 전시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행동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생활하는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구찌 X 로블록스 : Gucci Garden 구찌가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구찌.. 더보기
안젤리나 졸리가 6만 마리의 벌에 둘러싸인 이유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겸 감독인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부터 유엔난민기구 (UNHCR) 친선대사, 특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네스코와 화장품 브랜드인 겔랑(Guerlain)과 함께 '우먼 포 비스 (Women for Bees)'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 활동은 2025년까지 총 2,500개의 꿀벌 벌집을 만들어 1억 2천5백만 마리의 벌을 보충하는 한편, 50명의 여성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우먼 포 비스 활동과 세계 벌의 날 (World Bee Day, 5월 20일)을 홍보하기 위해 안젤리나 졸리는 6만 마리의 벌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사진작가이자 양봉가인 댄 윈터스 (Dan Winters)가 촬영한 벌과 안젤리나 졸리의 초상화를 선보였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