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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파도에서 전기를 얻는 방법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연료를 사용한 전력 발전 대신 청정에너지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력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바다의 파도를 활용한 '파력발전'입니다. 지구의 70%가량이 바다이니, 바다에서 매일 치는 파도야말로 전력을 생산하기 충분한 동력인 것이죠. SWEL(Sea Wave Energy Ltd)가 개발한 파력발전기는 파도를 전기로 바꿀 수 있는 '웨이브라인 마그넷(Waveline Magnet)'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는 바다를 항해하며 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그넷이 병렬로 연결되어 있으며, 파도에 거슬리지 않고 파도를 타듯이 이동할 수 있어 다른 전력 생산방법보다 보다 효율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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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파도에서 전기를 얻는 방법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연료를 사용한 전력 발전 대신 청정에너지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력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바다의 파도를 활용한 '파력발전'입니다. 지구의 70%가량이 바다이니, 바다에서 매일 치는 파도야말로 전력을 생산하기 충분한 동력인 것이죠. SWEL(Sea Wave Energy Ltd)가 개발한 파력발전기는 파도를 전기로 바꿀 수 있는 '웨이브라인 마그넷(Waveline Magnet)'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는 바다를 항해하며 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그넷이 병렬로 연결되어 있으며, 파도에 거슬리지 않고 파도를 타듯이 이동할 수 있어 다른 전력 생산방법보다 보다 효율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 더보기
- 화성에서 집을 짓고 살아간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최근 우주여행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화성 여행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돈이 엄청 많이 들지만, 그래도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니 완전 꿈같은 이야기는 아닌 듯합니다. 화성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당연히 화성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디자인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SF 영화 속 이야기가 차차 현실화되는 모습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영국의 건축회사 휴 브링턴 (Hugh Broughton)과 피어스 플러스 (Pearce+)와 더불어 아티스트 엘라스 굿 (Ellas Good)과 니키 켄트 (Nicki Kent), 루시 베르투드 (Lucy Berthoud) 브리스틀 대학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손을 잡고 '화성에서 집짓기 (Bui.. 더보기
- 땀으로 전기를 얻는 바이오 필름 스마트 기기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면서, 이 기기들의 전력을 얻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로 전기를 얻는 방법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전력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죠. 그래서 과학자, 개발자들은 효율적인 전력 공급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연구팀은 사람 피부에서 나오는 땀을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필름을 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 필름은 마치 반창고처럼 붙일 수 있어서 더욱 놀랍습니다. 피부에 필름을 붙이기만 하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일이니,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더보기
- 건축물 자체가 도시가 되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BIG는 건물 자체가 도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덴마크 유틀란트(Jutland) 해역에 건설될 이 건축물은 에스비에르 (Esbjerg) 시의 미래비전 2025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BIG이 설계한 이 건물은 교육 중심의 캠퍼스 및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물 내에서는 기업 관련 기술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공의 목적으로 세워지기는 하지만 탁 트인 지붕과 중앙 공원을 특징으로 하는 불규칙한 형태의 이 건축물은 완공되는 동시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가 조만간 생길 것 같네요. 이 또한 시와 건축회사가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건축물의 형태가 독특하게 .. 더보기
- 젤리를 닮은 스툴 디자인 일상의 물건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 흥미롭습니다. 그리스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오브젝트 오브 커먼 인터레스트 (Objects of Common Interest)'가 선보이는 스툴은 경쾌한 색감과 형태로 사람들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킵니다. 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물건의 형태와 재료, 일상에 정물이 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로 나타난 디자인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합니다. '메타모픽 락 글로시 (Metamorphic Rock Glossy, 광택이 나는 변성의 돌)'이라는 난해한 이름을 가진 이 스툴은 젤리를 그대로 의자로 만든 것처럼 독특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어디서나 스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보기
- 세계적인 래퍼가 선보이는 시리얼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목소리가 생각하는 래퍼, 스눕독은 혜성처럼 등장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정규 앨범, 싱글, 피처링을 몇 개월 간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그야말로 '힙합의 대부'라고 부를만한 존재입니다. 우리에게는 싸이의 '행오버 (Hang over)' 피처링으로 무척 친숙하죠. 저는 힙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스눕독은 무척 좋아합니다. 목소리가 독보적이에요. 그래서 그의 노래, 활동을 늘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최근 스눕독은 아침에 먹는 시리얼을 판매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눕독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마스터 P (Master P)의 트윗에 따르면, 그가 만드는 시리얼은 '더 많은 옥수수, 더 많은 맛, 더 많은 마시멜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시리얼은 스눕독의 푸.. 더보기
- 버질 아블로를 기리는 가방 디자인 버질 아블로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의 디자인은 세상에 남아 그를 기억하게 합니다. 버질 아블로의 흔적을 계속 상기시키는 브랜드는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었던 '루이비통'입니다. 다가오는 2022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는 버질 아블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버질 아블로를 대표하는 컬러, '보라색'이 함께 하는 페인트 캔입니다. 가방이지만 페인트 통 그 자체인 이 가방은 전통적인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함께 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 가방은 '전통적인 백을 대신해 줄 창의적이고 익스클루시브한' 아이템이며 '실제 페인트 통처럼 금속 핸들까지 구성한 스타일리시하고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 더보기
- 뜨거운 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아기 신발, 'Woolybubs' 미국의 아기 신발 제조 회사 '울리버브 (Woolybubs)'는 물에 끓이면 분해되는 유아용 신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는 신발은 0~12개월 아기에게 적합하며,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필요가 없을 때에는 90도 온도의 물에 40분 이상 담가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끓이면 저절로 녹아서 액체가 된다고 하네요. 이들이 분해되는 신발을 만든 이유는, 유아 용품에서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특히 유아들은 금세 자라기 때문에 신발이나 모자 같은 용품들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유아용품 관련 중고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공동 설립자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제스 밀리켄 (Jesse Mi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