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와 나이키가 만난다면?

 

© instagram.com/shoobox_/

 

대기업들 간의 협업은 늘 색다른 것을 선보이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설레하고 기대해보아도 만남조차 안 되는 협업이 있죠. 예를 들면 나이키와 이케아의 만남이랄까요? 그런데, 한 디자이너가 가상으로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운동화 액세서리 브랜드, 슈박스 (Shoobox)에서는 이케아의 설명서 스타일대로 나이키의 유명한 모델들을 소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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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함께 일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대기업이 만나게 한다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트!"라는 문구와 함께 선보인 이미지는 정갈하고 깔끔해서 눈길이 갑니다. 에어포스 1 로우에서부터 에어 조단 5 모델까지, 각 운동화의 스타일과 더불어 각 운동화의 정보까지 한꺼번에 알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디자이너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운동화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것이겠지만, 그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네요. 포스터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화와 디자인을 사랑하는 슈박스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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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hoobox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