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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자인

명품 브랜드의 식품 패키지 디자인 최근에는 생뚱맞은 브랜드의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과 제빵 브랜드, 음료 브랜드가 패션 브랜드와 만나는 모습은 신선함을 주죠. 아예 대놓고 굿즈를 내놓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브랜드들이 음식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재미있을 것 같죠?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내놓은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는 페디 메르귀 (Peddy Mergui)가 선보인 'Wheat is Wheat is Wheat (밀은 밀이고 밀이다)'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 디자이너는 소비자 문화 내에서 디자인의 역동적이며 종종 모호해지는 윤리적 경계를 탐구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커피, 우유, 달걀 등은 우리.. 더보기
유명한 로고는 어떤 폰트를 쓸까? 우리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명한 로고들은 디자이너들이 노력을 들여 가시성을 최고조로 높인 디자인들입니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연관성 있는 형태는 무엇일지, 또 로고의 형태와는 어떤 폰트가 어울리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죠. 간단해 보이지만, 로고 하나에 들이는 노력은 어마어마합니다. ​ ​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로고에 쓰이는 폰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궁금증은 디자이너라면 당연히 드는 의문이 아닐까요. ​ '로고 폰트 (Logofonts)'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탈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 임마뉴엘 아브라테 (Emanuele Abrate)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 세계의 유명한 로고의 폰트를 분석하고, 이를 작품으로 선보였습니다. 그가 진행한 "Which font was used.. 더보기
패턴 디자이너가 선보인 감각적인 횡단보도 디자인 프랑스 출신이며 현재 런던에서 활동 중인 텍스타일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카밀리 왈랄라 (Camille Walala)는 전 세계 도시의 풍경에 경쾌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선보여 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런던의 화이트 시티 지구 (White City district)의 횡단보도를 화려하게 장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녀를 대표하는 줄무늬와 기하학 패턴, 그리고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진 이 횡단보도는 한 번쯤 길을 건너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뉴 런던 패뷸러스 (New London Fabulous)'라고 불리며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디자인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디자인 운동은 카밀리를 포함, 아담 나다니엘 퍼먼 (Adam Na.. 더보기
논란이 된 구글의 햄버거 이모지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할 때 쓰게 되는 이모티콘, 스티커, 이모지는 그림을 통해 캐주얼하게 기분이나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 자주 사용되는데요.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분위기가 한결 나아지기 때문이죠. 또한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글 대신 이모지로만 상태를 표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토마스 백달 Thomas Baekdal이라는 사람이 트위터로 구글과 애플의 햄버거 이모지를 비교하는 트윗을 올려 한 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모지피디아 (Emojipedia)에 따르면 2015년 유니코드 6.0으로 승인받으며 이모지 1.0 버전에 포함된 이 '햄버거' 이모지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햄버거는 두 개의 번이 있으며 고기 패티, 치즈를 포함.. 더보기
영화를 담은 북 커버 디자인 좋은 영화는 언제나 좋은 영감을 줍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하게 하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 매트 스티븐스 (Matt Stevens)도 그러합니다. 그는 유명한 영화를 기반으로 빈티지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북 커버 프로젝트. ' 오래된 책으로서 좋은 영화 (Good Movies As Old Books)'를 진행했습니다. 작가는 좋아하는 영화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담아 북 커버를 디자인했는데요. 커버 안에는 영화의 핵심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단순하고 간결하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몇 달간 진행되었으며,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지만 별다른 계획이 있어서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저 영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스타.. 더보기
맥도날드 골든 아치를 이용한 광고 디자인 간결하지만 힘 있는 브랜드 디자인은 시간에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합니다. 코카콜라의 필기체 로고, 맥도날드의 골든 아치가 그렇죠.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모두들 알고 있죠. 어딜 가나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로고를 활용한 광고 디자인은 만들기는 어렵지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맥도날드 푸에르토리코에서 선보인 광고는 맥도날드의 골든 아치를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광고 대행사 TBWA가 함께한 이 디자인은 로고가 어디까지 사용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프렌치프라이, 맥플러리, 맥 너겟과 더불어 골든 아치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들은 보면 볼수록 심플한 디자인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역시 광고 디자인이 인상적이려면 화려한 영상도, 유명한 스타도 아닌,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