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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율운항 보트, 'Roboats' 세계 유명한 도시들을 보면 강이나 운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뿐만 아니라 물길을 이용한 아이디어를 내는 도시들이 있는데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또한 그중 하나입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합치면 100km가 넘는 암스테르담 시에서는 자율운항으로 움직일 수 있는 보트, '로보트 (Roboat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AMS (Advanced Metropolitan Solutions) 연구소와 MIT의 센서블 시티 랩 (MIT Sensable City Lab)이 힘을 합쳐 만든 이 보트는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는 일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집과 수질 관련 데이터 수집, 그리고 수상 다리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 더보기
NASA의 기술이 들어간 똑똑한 타이어 타이어는 생각보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입니다. 모든 해양 플라스틱의 20-30%는 버려지는 타이어에서 온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NASA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 (The SMART Tire Company, STC)'가 힘을 합쳤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타이어는 기존의 모습과 무척 다르게 생겼습니다. 일단 고무 외피가 없는 게 특징인데요. 촘촘한 철망으로 이루어져 공기 주입이 필요 없기 때문에 펑크 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타이어들이 펑크 나서 교체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네요. 타이어를 이루고 있는 철망은 니티놀 (Nitinol, 니켈 티타늄)'이라는 형상기억합금으로 고무처럼 .. 더보기
아마존이 선보인 가정용 로봇 'Astro' 집 안에 점점 자연스럽게 로봇과 인공지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로봇 청소기가 있는 집 안의 풍경은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죠. 이런 가운데 아마존에서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Astro)'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8일 공개된 이 로봇은 인공지능 기반 알렉사와 모니터, 바퀴가 달려 있어 스스로 움직이며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모니터로 눈동자를 표시하고 있고, 크기가 작아서 절로 귀엽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로봇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술들이 들어 있습니다. 음성인식, 컴퓨터 비전, 센서 기술, 엣지 컴퓨팅 등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래서 기존의 다른 기기보다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원격으로 아스트로를 움직여 특정 방, 사람 또는 사물을 확인.. 더보기
아티스트가 만든 디지털웨어 컬렉션 요즘 들어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공간은 '메타버스'가 아닐까 싶어요. 로블록스, 제페토가 일상과 공존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죠. 굳이 새로운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타그램과 같은 곳에서 자신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 덕분에 구찌는 가상의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사람들에게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에 패션계의 큰손들이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패션계의 전설인 故 칼 라거펠트를 디지털 피규어로 만든 캡슐 NFT 컬렉션이 출시되었으며 레베카 밍코프는 야후와 협업하여 NFT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더보기
지속 가능한 서버 디자인 식물, 태양 및 서버의 인공 생태계 생명과 미래에 대한 공생적 접근의 배양 만약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쓸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누리던 편의는 모두 없어지게 되고, 큰 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전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일자 샤믈레 (Ilja Schamle)가 선보인 '따뜻한 지구 (Warm Earth)'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설치 작품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진행된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대학원 전시회인 'Missed Your Call (부재중 전화)'에서 선보였는데요. 그냥 보기에는 토마토가 잔뜩 열린 선반은 바로 '서버'라고 합니다. 컴퓨터에서 발생된 열은.. 더보기
페이스북이 선보이는 스마트 글라스, 'Ray-Ban Stories' 2014년, 구글은 구글 글래스 (Google glass)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을 현실화했다는 점은 사람들을 열광시키기 충분했지만, 곧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작은 화면과 불편함, 기술 부족 등이 스마트 안경의 발전과 확산에 발목을 잡고 있었죠. 그래도 제조 산업에서는 차량부품 조립 공정, 항공기 배선 및 부품 조립 등에 쓰이며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 애플도 애플 글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이 유명한 선글래스 브랜드인 레이밴 (Ray-Ban)과 협업해 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스토리 (Ray-Ban Stories)'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 더보기
버블티에 영감을 받은 PC 케이스 디자인 데스크톱 PC 케이스를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싱가포르 회사, 애프터 쇼크 PC (Aftershock PC)는 독특하고 기발한 PC 케이스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커스텀 마니아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버블티를 모티브로 한 케이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핑크빛과 보랏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케이스는 호주의 버블티 마니아가 의뢰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버블티 PC'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케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진짜 버블티가 담긴 것처럼 보이는 냉각수 통입니다. 밀크티 속 펄을 연상케 하는 가짜 펄과 파스텔톤 액체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컴퓨터가 작동하는 .. 더보기
도시를 위한 전기 자동차 'Rocks-e' 독일 자동차 브랜드 오펠 (Opel)에서는 도시를 위한 전기차 'Rocks-e'를 선보였습니다. 오펠은 이 자동차를 소개하며, 최초의 'SUM (Sustainable Urban Mobility, 지속 가능한 도시형 이동 수단)'이라고 칭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서 전기 충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미래의 도시에 적합할 것이라는 것이죠. 이 자동차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이 차를 운전할 수 있는 나이 대인데요. 50cc 미만, 시속 45km 이하의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 (AM)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15세도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오펠 (My first Opel)'이라는 슬로건으로 소개된 이 전기차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독특함으로 가득합니다. 우선 한쪽 문이 반대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