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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아티스트가 만든 디지털웨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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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공간은 '메타버스'가 아닐까 싶어요. 로블록스, 제페토가 일상과 공존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죠. 굳이 새로운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타그램과 같은 곳에서 자신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 덕분에 구찌는 가상의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사람들에게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에 패션계의 큰손들이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패션계의 전설인 故 칼 라거펠트를 디지털 피규어로 만든 캡슐 NFT 컬렉션이 출시되었으며 레베카 밍코프는 야후와 협업하여 NFT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campaignasia.com


이런 가운데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피딕 (Glenfiddich)이 디지털 디자이너 스테파니 펑 (Stephanie Fung)과 협력하여 NFT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필리그리 에스테틱 (The Filigree Aesthetic)'이라 이름 붙은 이 NFT 컬렉션은 디지털 의류 세 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FT 거래 플랫폼과 크리에이티브 허브 재단을 통해 경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익금의 전부는 젊은 디지털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홍보하는 조직에 전달됩니다.

© instagram.com/stephyfung/


컬렉션은 '더 그랜드 컴포지션 (The Grande Composition)'이라는 아티스트 그룹(남아프리카의 무주키시 음바네 (Mzukisi Mbane), 폴란드의 말비나 코노파카 (Malwina Konopacka), 영국의 다비드 아이우 세르반-슈라이버 (David Aiu Servan-Schreiber)로 이루어진)의 예술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컬렉션을 꾸민 아티스트는 "디지털 의류는 NFT에서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AR, VR 또는 메타버스 내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애니메이션 그래픽, 재료를 빛나게 하거나 중력에 저항하는 것과 같은 실제 의상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디지털로 할 수 있습니다."라고 컬렉션을 소개했습니다. 그녀의 말마따나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의류의 미래는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stephyfung/

Glenfiddich taps digital designer Stephanie Fung for NFT fashion collection | Digital | Campaign Asia

Whisky brand targets young Chinese consumers by aligning with up-and-coming artist.

www.campaig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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